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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좌] 광야 훈련기인 민수기

기독일보 la@christianitydaily.com

입력 Jul 13, 2017 10:21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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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 산에서 약 1년 간 머물며 레위기를 기록하고, 십계명을 받고, 회막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내산(Mt. Sinai) 떠나 바란 (Wilderness of Paran)광야로 진입합니다. 바란 광야를 통과해서 시인광야 (Wilderness of Zin)까지 가면서 본격적인 하나님의 선민훈련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것으로 끝나지 않고 6개의 광야를 통과하면서 온 세계 만민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는 직무를 맡은 제사장 나라를 만드는 훈련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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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받은 40년의 훈련은 우리가 직접 성지 순례를 통해 현장에 가보지 않고서는 그들이 왜 그렇게 불평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10가지 재앙과 홍해가 갈라지는 이적, 마라의 쓴 물 등 그동안 많은 이적을 보았으면서 왜 그렇게 목이 곧았는지 성경이 그렇게 말하니까 우리도 덩달아서 그런 말을 쉽게 말합니다.

 

(Photo : )

 

 

하루를 가도 힘든 길을 그들은 50일 동안 뜨거운 모래 밭을 걸어갔습니다. 배낭 하나 짊어지고,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갔던 것이 아니라 양손에 이삿짐을 들고, 아이들을 안고 업고, 어른들을 모시고, 가축 떼를 거느리고 걸어간 것입니다. 장정 숫자만 603,550명, 여자와 어린아이들과 외국인들을 모두 합치면 약 200만 명이 한꺼번에 광야로 몰려 나왔으니 한번 상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민수기에서 첫 번째 인구조사가 실시됩니다. 남자 20세 이상으로 전쟁에 나가서 칼을 뺄만한 숫자가 603,550명이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식수 문제였습니다. 또한 먹고 마시는 것도 문제였지만 싸는 문제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나무도 없고, 그늘도 없고, 물도 없고, 화장실도 없는 광야에서 200만 명이 한꺼번에 모여 사는 것이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사람 뿐만 아니라 가축도 200만 마리 정도 되었는데 그렇다면 400만의 생명이 물을 마셔야 하는데 거기에 이삿짐까지 끌면서 50일간을 걸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충분히 불평 할만한데, 불평하는 것을 하나님은 용납하지 않으시고 바로 징계를 하셨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민수기입니다.

 

(Photo : )

 

 

6개의 광야(Wilderness): ①수르(Shur) ②에담(Etham) ③신(Sin) ④시내(Sinai) ⑤바란(Paran) ⑥ 시인(Zin)

인구조사를 하고나서 진을 편성하는 이야기와 레위의 아들들 중 므라리, 게르손, 고핫 자손들에게 각각 역할 분담을 시키는 이야기와 나실인에 관한 법이 6장에 나옵니다. 다음에 제단 봉헌식 예물을 각 지파별로 드리는 내용이 나오고, 제단 봉헌이 되고 난 후 시내 광야에서 바란 광야로 출발합니다. 

이스라엘이 지나간 광야는 여섯 개입니다. 시내광야에서 40년을 헤맸다고 하면 틀린 말입니다. 맨 처음 광야가 수르(Shur), 에담(Etham), 신(Sin), 시내(Sinai) ,바란(Paran), 시인(Zin)광야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것은 시내광야가 아니라 시인(Zin)광야입니다. 가데스바네아에서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38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모세가 어떻게 200만 명을 만족하게 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스라엘은 광야 길을 지나가면서 모세를 원망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도 사실 이 일을 하고 싶었던 사람이 아닙니다. 모세도 하나님을 향해 '내가 이 백성을 잉태해서 낳았습니까? 왜 이 백성을 나한테 맡겨서 이런 고생을 하게 하십니까?'하면서 불평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가데스바네아에 도착하자 모세는 가나안 지경에 정탐꾼을 보냅니다. 그런데 12명이나 보내는 바람에 현장답사를 실패합니다. 현장답사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 다니면 안되는데 모세도 경험이 부족하여 그랬던 것으로 봅니다. 먼 훗날에 모세가 죽은 후 여호수아는 그때의 경험을 살려서 정탐꾼 두 사람만 보냈습니다.  
     
바산왕 옥과 아모리왕 시온을 쳐 죽인 이야기라든지, 왕의 대로에서 생긴 사건,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250명의 이스라엘 지도자를 조직해서 조직적으로 모세에게 덤벼드는 그런 끔찍한 일도 벌어집니다. 모세도 정말 힘들었을 것입니다. 결국 땅이 입을 벌려 250명을 삼키면서 반란은 끝이 나게 됩니다. 모세와 아론도 실수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반석을 쾅쾅 치면서 패역한 너희여! 하면서 모세와 아론도 혈기를 부리는 실수를 합니다. 

삯을 위해서 어그러진 길로 달려갔던 발람의 이야기, 두 번째 인구조사 이야기, 미디안과의 전투 이야기, 그리고 요단강 동편 땅을 분배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요단강 동편에 르우벤 지파, 갓지파, 므낫세 반지파, 두지파 반에게 바산 골란하고 아모리왕 시온과 바산왕 옥이 차지했던 땅을 분배해 줍니다. 양을 치기 좋은 땅이었습니다. 그 다음 40년 광야 노정기를 총결산하는 이야기가 민수기 33장에 나옵니다. 34장 이후는 레위 지파에게 돌아갈 분깃과 살인자의 과실치사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비록 가해자라 할지라도 고의성이 없었다면 보호받을 권리를 부여하는 도피성 이야기가 나옵니다. 
     
민수기는 광야에서 훈련하는 이야기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실수하면 안 되니까, 광야에서 충분히 연습하는 시간입니다.

[출처: READ THE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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