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가 호주 힐송교회에서 예배 드린 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Photo : ) ▲저스틴 비버가 호주 힐송교회에서 예배 드린 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헐리우드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신앙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힐송(Hillsong)의 새로운 예배곡인 'Not Today'를 링크하고, "사단에게 오늘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자.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알게 될 때 마귀는 아무 힘이 없다. 그의 이름은 예수님이다. 왜 예배할 수 있는데 걱정하는가"(Let the devil know NOT TODAY! The devil has no power when you know the LIVING God! His name is JESUS!! Why worry when you can worship.')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호주 힐송 교회에 기독교인 친구들과 함께 기도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는 저스틴 비버는 힐송 목회자 칼 렌츠(Carl Lentz)와 시드니 근처의 아름다운 호수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실루엣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칼 렌츠 목사는 "영성에 대한 그의 헌신이 그간 취해왔던 '악동'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할리우드 라이프(HollywoodLife)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저스틴 비버는 지금까지 자신의 종교생활을 알리기를 주저해왔다. 렌츠 목사와 기독교인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려왔지만 사진을 찍으며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