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무직이 자신의 천국 경험을 이야기한 책 'Life after heaven'
(Photo : ) ▲스티븐 무직이 자신의 천국 경험을 이야기한 책 'Life after heaven'

 

 

수년전 미 해군에서 일하던 스티븐 무직(Steven Musick)은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해독제를 맞고 거의 사망 상태에 이르렀다 5주 만에 깨어났다. 

혼수상태 기간 동안 천국을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그가 최근 페이스와이어(faithwire)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만난 예수님에 대해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천국에서의 경험을 담은 책 'Life after heaven'을 올해 초에 발간한 바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천국에서의 삶이 지상에서의 삶을 완전히 뒤바꾸었다"면서 "그 경험은 삶에 대한 그의 관점을 변화시킨 경험이었다"고 고백했다. 

군대에서는 모든 종류의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배치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한다. 그는 어떤 종류의 백신에 심한 거부 반응을 보였고 매우 폭력적이 됐다고 한다. 백신에 대한 해독제를 투여했을 때에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생명에 위협을 가할 정도였다.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5주 동안 무직은 "천국에 갔으며 예수님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천국에서 그는 순수한 기쁨(pure joy)을 경험했고 만족감의 강도는 일정했다. 그는 그 느낌에 대해 "절대적으로 단단히 묶여 있고 동시에 완전히 자유로운 느낌"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또 천국의 광경에 대해 자세하게 묘사했는데 큰 오크나무, 거대한 밀밭, 언덕과 산들이 있는 옥외 또는 농경지 환경에 있었다고 말했다. 무직은 "그것은 총체적으로 화려한 장면이었고 멋진 장면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예수님을 만났다고 주장했는데 그가 묘사한 그리스도는 "30대 초반에 갈색 머리카락, 개암 나무 눈, 어두운 피부색을 보였다"고 한다. 그는 예수님이 마치 역도선수나 보디빌더와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과 팔을 벌리고 대화를 나누었고 대화 마지막 즈음 예수님이 "(당신은) 천국에 더 이상 머물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순간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고 한다. 

그는 인터뷰에서 "천국에 머무르는 것이 내 운명이 아니었다"면서 자신이 5주 동안 혼수 상태에 머물렀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무직은 이후 수년간 신체 장애를 앓게 되었고 비참한 시련을 겪은 지 수년이 지난 후 천국에서의 경험을 나눈 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