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 신학교에서 열린 동성애 대책 세미나에서 한 학생이 "창세기를 문자적으로 봤을때 아담과 하와는 아들만 낳는다. 그렇다면 도대체 인류는 어떻게 번성한 것인가? 근친상간을 한 것일까? 실제로 구약에는 근친상간을 연상하게 하는 구절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주위를 보면 많은 안티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들은 근친상간을 옹호한다며 조롱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심지어는 구약학 교수들 마저도 창세기를 비유적으로 이해하려고 합니다.

한 기독 언론매체와의 인터뷰 에서 어느 익명의 구약학 교수는 "아담과 하와를 만들었다는 건 하나의 내러티브로 이해해야지, 문자적으로 두 명이 근친상간의 방법으로 후손을 늘려 갔다는 건 개혁주의 신학 관점에서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을 펼치시는 분들에게는 어떤 오해가 있는 것일까요? 저는 이런분들이 신학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제한적인 지식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진리일 수 없다는 그릇된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글에서는 창세기와 근친상간의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설명 드려보고자 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아들만 낳았나?

우선 창세기를 문자적으로 봐도 아담과 하와는 아들만 낳지 않았습니다. 다만 낳은 자녀들 중 세 아들과 그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만 기록되었을 뿐이죠. 성경은 역사상 일어난 모든 일을 일일이 다 기록하는 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구원의 소식을 전하기 위한 책입니다.

아담이 백삼십 년을 살며 자기 모양대로 자기 형상에 따라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더라. 아담이 셋을 낳은 뒤의 생애는 팔백 년이었으며 그가 아들딸들을 낳았더라. <창세기 5:3~4>

창세기 5장에서 성경은 아담이 셋을 낳고 800년을 살았으며, 그가 아들, 딸들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문장은 셋을 낳고 800년간 아들 딸들을 낳았다는 뜻이 아니라 아담이 전 생애 동안 아들들과 딸들을 낳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분명히 셋을 낳기 전에 가인과 아벨이라는 아들이 있었지만 창세기 5장에는 가인과 아벨의 이름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즉 아담에게는 정확히 다른 자녀들이 몇명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셋을 낳기 전에도 다른 아들들과 딸들이 있었음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습니다.

아담의 자녀들은 근친상간을 통해서 번성했는가?

그렇다면 한 부모를 통해서 나온 자녀들이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으니 근친상간 아닙니까? 라는 질문에는 어떻게 답을 할 수 있을까요?

답은 간단하죠. 오늘날 '우리의 기준'에 따라서 근친상간을 통해 번성을 한게 맞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정작 중요한 질문은 하지 않습니다. 당시 근친상간이 왜 죄가 됩니까? 란 질문입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근친상간을 죄로 규정하십니까?

무신론자들은 근친상간을 죄로 규정해야할 어떤 근거도 갖고 있지 못합니다
(Photo : ) 무신론자들은 근친상간을 죄로 규정해야할 어떤 근거도 갖고 있지 못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분들께 질문하고 싶습니다. 근친상간은 왜 도덕적이지 못합니까? 그 기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어떠한 도덕적 근원도 없이 근친상간을 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죄라고 할 수 있는 근거는 기껏해야, 법이 그렇게 정하고 있기 때문에! 혹은 근친상간은 장애를 가진 아기를 낳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살았던 당시에는 근친상간이 죄라는 법조항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가 정한 법이 아담과 하와에게 적용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장애를 가진 아기를 낳는게 죄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즉 무신론자들의 입장에서 근친상간은 죄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무신론 과학자 로렌스 크라우스는 무신론자로써 근친상간은 죄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이 세상에 신이 없다면 근친상간이 죄가 되어야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근친상간은 왜 죄가 되어야 합니까? 우리에겐 단 한가지 이유만이 존재합니다. 하나님이 근친상간을 죄로 정하신 것 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의 시대에 근친상간이 죄였습니까? 아닙니다. 이보다 나중 시대에 살았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사라와 근친 관계였습니다. 이삭도 리브가와 사촌이었으며 야곱은 자매를 둘 다 아내로 맞이합니다. 지금의 도덕률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지만 당시에는 이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를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당시에는 에서처럼 다른 이방 여자들과 결혼하는 것이 더 큰 문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시대에 근친상간이 비도덕적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도덕이 무엇인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정의도 갖고 있지 못한 분들입니다. 노아의 홍수가 끝나기 전까지는 육식을 하는 것이 죄였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육식을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의 도덕률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분명히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선악의 기준은 선악과를 먹은 인간이 아니라 세상을 창조한 하나님이 정하신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살았던 당시에 근친상간을 죄라고 규정하지 않으셨습니다.

과학적으로 아담과 하와가 살았던 때에는 근친상간이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동성애 대책 세미나에서 나온 질문에 대해 총신대학교의 교수님은 이렇게 답을 하셨습니다.

"초창기 인류는 굉장히 건강했기 때문에 근친상간을 해도 문제가 없었다. 에덴동산에서 나는 퀼리티 높은 먹거리들을 먹었기 때문이다."

저는 이 답이 틀린 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시 근친상간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던 이유는 단지 먹거리보다도 더 중요한 과학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유전자 입니다.

우리는 과학적으로 근친상간을 하면 장애가 있는 아기를 낳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면 왜 근친상간을 하면 장애가 있는 아기를 낳을 확률이 높습니까?

저는 성경을 성경대로 믿지 못하는 분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를 근본적인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현상만을 보며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의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근본적인 원리를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오류들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근친상간이 장애가 있는 아기를 낳을 확률이 높은 과학적인 이유

우선 기본적으로 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우리의 지체를 구성하도록 명령하는 DNA가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즉 DNA 자체가 잘못된 명령어을 갖고 있기에 잘못된 지체가 생성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DNA의 명령어에 오류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돌연변이 입니다.

우리는 임산부에게 X-ray를 찍지 않습니다. 왜죠? X-ray가 돌연변이를 촉진시켜서 장애를 가진 아이가 나올 확률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원자력 폭발 사고가 있었던 체르노빌에는 아주 많은 기형을 가진 인간과 동물들이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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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자력 폭발 사고에 의해 방사능에 노출되어 많은 돌연변이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많은 기형을 가진 인간과 동물들이 태어났습니다.

또 요즘 많은 사람들이 겪는 암 같은 질병, 심지어는 우리가 죽는 이유는 모두 돌연변이 때문입니다. 인간의 몸에서 세포 분열이 일어날 때마다 3개 정도의 돌연변이가 생기는데, 60세까지 수 조개의 돌연변이가 일어납니다. 이 돌연변이 때문에 몸의 체계가 무너지고 무너져서 노화하고 병이들어 죽게 되는 것 입니다. 그런데 그 돌연변이 중 일부는 내 후손에게 전달이 됩니다. 평균적으로 세대 당 100개 정도의 돌연변이가 추가가 됩니다. 3

즉 현재 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는 돌연변이가 있으며 그 돌연변이는 점점 쌓이고 있습니다. 그런 불완전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남녀가 관계를 가지고 임신을 하면 그 아기의 유전자의 반은 아빠에게서 다른 반은 엄마에게서 받습니다. 아시다시피 유전자는 우성과 열성으로 묶여 있는데, 가령 특정한 지체를 만드는 아빠의 유전자에 오류가 있다면 그곳에 오류가 없는 엄마의 유전자로써 보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양 부모의 유전자가 모두 오류가 있을 경우입니다. 이 경우 아기의 유전자는 오류를 보완하지 못하고 장애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단지 눈으로 보이는 장애 뿐 아니라 질병에 취약하다던지, 알레르기에 취약하다던지, 여러가지 몸의 체계를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같은 유전자를 가진 남매나 가까운 친척들은 같은 위치의 유전자에 돌연변이 때문에 생긴 유전적 오류가 있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근친상간으로 낳은 아기들이 기형이 될 확률이 높은 것 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완벽하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창세기의 시대로 가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원형인 아담을 창조하실 때 우리 몸을 만드는 DNA에 문제가 있었을까요? 그렇게 믿고 싶으신 분들은 할 수 없지만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아담을 만드셨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기 이전에는 돌연변이 자체가 생기지 않았을거라고 믿습니다. 만약 우리의 몸에 돌연변이가 하나도 생기지 않는다면, 우리는 죽지 않고 영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극소수의 돌연변이만 갖고 있던 아담의 직계 자녀들이 서로 결혼을 하면 장애인이 생길까요? 안생길것 입니다. 왜냐하면 DNA가 하나님이 만드신 원형에 아주 가깝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돌연변이가 점점 쌓여서, DNA에 오류가 많아지면, 근친상간은 문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의 때에 율법으로 근친상간을 금한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도 사람을 위해 만드시고, 정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도 사람을 위해 만드셨듯이, 근친상간을 죄로 규정하신 것도 사람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같은 이유로 에덴 동산에 있었던 사과와 지금 우리가 먹는 사과가 퀼리티가 다를것이란 추론도 과학적입니다. 또 창조론에 따른 여러가지 지구의 환경도 달랐을 것 입니다. (이에 대해서 쓰면 너무 길어지기에 아래에 노아의 홍수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이라는 글을 링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창세기 1장~11장의 이야기를 비유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까?

글의 맨 처음에 언급했던 익명의 개혁주의 구약학자는 문자적으로 두 명이 근친상간의 방법으로 후손을 늘려갔다는 건 개혁주의 신학 관점에서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이분은 무엇을 근거로 이렇게 얘기 하셨을까요?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근친상간을 무엇으로 어떻게 판단을 합니까? 아무런 판단 근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성경 말씀만을 가지고 판단한다면, 창세기의 기자는 분명히 창조를 24시간 6일 동안 일어난 일로 의도하고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를 비유적으로 이해하려고 억지로 노력하는 것은 이것이 현대 과학과 상충된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개혁주의 신학과 현대 과학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는 말입니다. 개혁주의 신학은 빅뱅과 137억년의 우주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개혁주의 신학은 하나님의 말씀만 붙들고 해석해야 합니다. 하지만 믿음 없는 신학자들이 과학을 신학에 끌어들여 하나님의 말씀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아래는 오랜 지구를 믿는 히브리어에 능통한 신학자들의 창세기 1장에 대한 발언들 입니다. 공통적으로 모두 이들이 오랜 지구를 믿는 이유는 성경만 보면 창조가 24시간의 6일 동안 일어난게 맞지만 현대 과학과 상충되기 때문이라고 고백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에 능통한 구약학자들이 해석하는 창조의 기간

 

글리슨 아쳐
(Photo : ) 글리슨 아쳐

표면적으로는 (창세기에 기록 된) 전체 창조의 과정이 24시간 6일 동안 일어났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만약 이게 히브리어 저자의 진정한 의도였다면, 지구가 수십 억년 전에 만들어 졌다는 현대 과학과 상충 되는듯 하다.  -글리슨 아쳐-

"우리는 창조론자들의 해석학적 근거가 더 강력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창조론자들의 관점을 지지하는 많은 성경적 그리고 과학적인 연구가 쌓여왔음에도, (다수의 복음주의자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과학자들에게 이론(창조론)이 잘못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이 문제이다." 5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당연히 이 기록(창세기)만 고려하면 그 단어(날)를 일반적인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는 것을 인정한다.하지만 그 개념이 모세의 기록을 실제 사실(수십억년의 지구 연대)과 충돌하게 만들고, 다른 개념이 그런 충돌을 막는다면, 그 다른 개념을 채택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6  -찰스 호지-

솔직히, 세속 과학에 의해 발전된 증거가 아니였다면 선뜻 창세기에서 (오랜 연대를) 추론하지 않았을 것이다. 7 -존 바튼 페인-

과학이 제안하는 해석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창세기에 대한 가장 단순한 이해는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일반적인 6일 동안 (6 solar days) 창조하셨고 인간이 6일째 창조되었으며 죽음과 혼돈이 아담과 이브의 타락 이후에 생겼다는 것, 그리고 모든 화석은 노아와 그와 함께 했던 동물들만 살아 남은 대홍수의 재앙으로 인해 생긴 것이 분명하다. 8 -페틀 펀-

기사에 나오는 또 다른 익명의 구약학자는 창세기를 문자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학계에서 통용되는 창세기 해석이 아니며 "종교적 해석" 이라고 얘기합니다. 재밋지 않나요? 기독교라는 종교인이 종교적 해석을 부정하고 과학적 해석을 선호하는 것이요.

그렇다고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 두명만 만드셨다는 것이 비과학적인 종교적이기만한 해석입니까?

사람들은 지금 진화론에 빠져서 커다란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다는 과학적인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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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이 세상을 아름답고 완벽하게 만드셨습니다.

과학적으로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인간이 한 남자와 한 여자의 후손이라는 것은 밝혀졌습니다.

만약 창세기가 문자적으로 사실이여서 아담과 하와로부터 모든 인류가 파생된 것이라면 상식적으로 어떤 과학적 결과가 나오겠습니까?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손이라는 것이 입증이 되면 됩니다. 그런 과학적 결과가 있습니까?

네 있습니다!

1987년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은 전세계에 흩어진 147명의 여성의 DNA를 채취해 조사했고, 오직 여성에게로만 유전이 되는 미토콘드리아 DNA(Mt DNA)를 조사했을때 그들 모두가 한명의 여성으로부터 나왔다는 놀라운 결론을 얻게 됩니다. 9  그리고 그 미지의 공통조상을 '미토콘드리아 이브'라고 이름 짓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남자에게만 유전이 되는 Y 염색체가 있는데, 그 염색체를 조사한 결과 남자 역시도 한명의 공통조상에서 나왔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고, 10 그 미지의 공통조상을 Y염색체 아담(Y-ChromosomeAdam)이라고 이름 짓습니다.

그러면 이제 성경을 사실로 믿어야 하는게 아닙니까? 아니요.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기 싫어서 안믿는 것이지 증거가 없어서 안믿는게 아닙니다.

과학자들은 지금 살고 있는 모든 남자와 여자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손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또 그것이 진화론에 비추어 이례적이고 예상치 못한 결과를 인정함과 별개로 그 둘이 살았던 연대가 성경에 있는 수천년 전이 아니라 수만년 전이란 이유로 성경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수천년 전에 창조하셨다는 과학적 근거

진화론자들이 계산했던 아담과 하와의 연대는 수만년에서 20만년 사이를 왔다갔다 하다가 최근에는 약 15만년전 동시대를 살았던 것으로 계산하고 있는데, 그 계산에는 인간과 침팬지에게 공통조상이 있었다는 가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인간과 침팬지의 DNA가 98% 같다고? 라는 글을 링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인간과 침팬지의 공통 조상을 가정하지 않고, 실제로 인간이 자손을 낳으면서 일어나는 돌연변이의 증가 속도를 직접 계산한 결과 미토콘드리아 이브는 6,500년 전에 있었던 사람이라고 계산이 됩니다. 11

그리고 진화론을 지지하는 과학지 기자 Ann Gibbons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씁니다. 12

"원인이 무엇이던 진화론자들은 빠른 변이 속도의 영향에 대해서 걱정을 한다. 예를들어 10~20만년전에 아프리카에서 살았다고 여겨지는 미토콘드리아 이브를 새로운 시계를 사용하면 6,000년 전쯤 살았다고 계산되어지기 때문이다. 아무도 이게 사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변이 속도에 대한 연구 몇개로 모두가 진화 역사를 다시 바꿀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빠른 변이는 기껏해야 몇백년 정도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옥스포드 대학의 유전학자 Martin Richards는 "아무것도 아닌일에 소란 떨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결론이 어떻던 데이터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관념에 데이터를 끼워 맞추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창조론자들이 성경 해석이나 과학적 해석을 무리하게 끼워 맞춘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인정하지 않아서 생기는 신학적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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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어 원죄가 생긴게 아니라면 나는 왜 죄인으로 태어났으며 예수님은 왜 내 죄를 위해 돌아가셨습니까?

창세기를 신화로 치부하는 구약 학자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모든 인류가 아담과 하와의 자녀가 아니라고 했을때, 나는 왜 죄인으로 태어났습니까? 나의 원죄는 누구로부터 비롯되었습니까?
창조 당시에 아담과 하와가 없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누가 선악과를 먹었습니까? 선악과를 안먹었는데 왜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까?
아담과 하와가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원죄가 없고 선악과를 먹지 않은 다른 사람들은 왜 에덴 동산에서 쫓겨 났으며 죽어야 합니까?

원죄가 없으면 예수님은 왜 우릴 위해 죽으셨습니까?
예수님의 부활은 원죄가 없으며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는 즉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을 성취할 수 있는 인간들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답할수 있습니까? 어떤 신학자도 창세기를 문자적으로 안받아들이면 이를 답할 수 없으며 제시할 수 있는 답들은 결국 이단적인 답이 됩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유신 진화론이 복음을 어떻게 파괴하는가? 라는 글을 링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는 이를 온전히 신뢰할수 있습니다.

지금 시대에 가장 가슴이 아픈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잘 안다고 말하는 신학자들이 성경을 자신의 제한된 지식 내에서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많은 성도들이 그런 해석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 입니다. 과학을 모르면서 무턱대고 과학을 신뢰하면서 성경은 그만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자녀들이 근친상간을 했다는 것을 문제삼는 사람들은 도덕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 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박사 학위나 신학자라는 타이틀에 눌려 그들의 말이 사실이라고 믿습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자신이 사도로써 예수님께 직접 복음을 전해 받고 있으며, 가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천사라도 저주를 받을 것 이라고 두번이나 강조합니다.

우리는 무엇이 진리이고 무엇이 진리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말하는게 진리이고 성경과 상충되는 것이 거짓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무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신학자들과 기독교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신학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성경을 부정할 수 없으면서도 자신의 교만과 죄성으로인해 진리의 말씀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복음을 왜곡하는 이들에게 사도 바울이 유대주의자들에게 경고했던 말로 글을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선포한 복음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너희에게 선포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라디아서 1:8>

우리가 전에 말한 것 같이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어떤 사람이 너희가 받아들인 복음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너희에게 선포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라디아서 1:9>

[출처:http://fingerofthoma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