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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복음화대회, 뉴저지 교회들에 새로운 활력 주며 폐회

기독일보 nydaily@gmail.com

입력 Jun 26, 2017 08:53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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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이어진 “이민교회도 변할 수 있다” 메시지 큰 희망으로 다가와

23일부터 한소망교회에서 3일간 진행된 2017 호산나복음화대회가 25일 폐회했다.

23일부터 한소망교회에서 3일간 진행된 2017 호산나복음화대회가 25일 폐회했다.

2017 호산나복음화대회에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사 권준 목사.

2017 호산나복음화대회에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사 권준 목사.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에 진행된 2017년 뉴저지 호산나복음화대회가 뉴저지 교회들에 많은 도전과 과제들을 전하면서 25일 폐회했다. 호산나복음화대회 3일째이자 마지막날 집회가 25일 오후6시 한소망교회에서 진행됐다.

지난 3일간 이어진 강사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의 교회의 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는 정체된 이민교회도 다시 부흥할 수 있다는 큰 희망을 심어줬으며 대회에 참석한 뉴저지 지역 성도들 또한 어느 때보다도 말씀에 집중하며 말씀을 마음 깊이 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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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주최하는 뉴저지교회협의회(회장 김종국 목사)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본질로 돌아가자’는 기치 아래 본질회복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호산나복음화대회는 뉴저지교협의 방향성과도 부합되는 말씀이 3일간 이어지면서 뉴저지교협을 중심으로 한 뉴저지 교회들의 단합과 변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날 집회는 윤명호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뉴저지참된교회 찬양팀 찬양경배, 김태수 목사(뉴저지청암교회) 기도, CSO, GUM, 아버지학교 선교보고, 강영안 장로(회계) 성경봉독, 아콜라한인연합감리교회 할렐루야성가대 찬양, 권준 목사 말씀, 뉴욕크리스천코랄 ‘주는 그리스도/그가’ 특별찬양, 이정환 목사(뉴저지순복음교회) 통성기도, 송호민 목사(기록회계) 봉헌기도, 엘림크리스천밴드 봉헌송, 장동신 목사(총무) 광고, 김종국 목사(회장) 폐회선언, 황의춘 목사(세기총 회장)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권준 목사는 ‘교회, 끊임없이 변화하자’(마9:14-17)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교회가 현재 모습에 안주하려 할 때 퇴보가 일어나게 되고 이민교회의 미래는 불투명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굳어지고 있는 전통과 문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다음 세대와 새로운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권준 목사 셋째날 말씀 주요 내용이다.

‘교회, 끊임없이 변화하자’(마9:14-17)-권준 목사

지금까지 교회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어떻게 교회가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는 교회가 될 수 있을지 그 몇 가지 경험과 원리를 나누고자 한다. 시애틀과 뉴저지는 문화가 다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원리라고 생각한다. 원리를 이해하면 문화가 다르더라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님이 꿈꾸시는 교회를 함께 세워가기를 희망한다.

생명은 정지상태가 아니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퇴보한다. 가만히 있으면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퇴보라는 변화를 일으킨다. 고여있는 물은 그대로 있지 않고 썩기 마련이다.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이다. 부흥하지 못하는 교회,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교회는 무조건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장례식만 맞이하게 된다.

부흥의 날을 맞이 해야 하는데 가만히 보면 장례식을 향해 가고 있다. 변화라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변하지 않으면 장례식 날만 기다리게 돼 있다. 변화에 대한 정의를 내리자. 변화란 변질된 것을 본질로 돌이키는 것이다. 익숙한 나머지 안주하는데 이것이 변질된 것이라면 돌이켜야 한다. 변할 수 없는 본질은 바로 복음이다. 이것을 잘 전하기 위해 우리를 끊임없이 변해야 한다. 정말 본질을 드러내고 있는가. 나 자신, 우리 교회에게 물어야 한다.

▽역사와 전통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것들, 과거에 해 온 모든 것들이 복음의 진보를 일으키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구원받는 영혼, 그래서 세례를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저희 교회는 교회 창립일을 맞을 때마다 고백하는 말이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매년 어떻게 복음의 진보를 가져왔는가를 고백하는 교회가 되자는 것이다. 과거의 역사가 현재와 미래의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는 끊임없는 변하는 교회를 추구했다. 교회의 변화라는 것은 죽기만큼 힘들었다. 전통과 문화를 지키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존중돼야 한다. 무시해서는 안된다. 그 때는 그것이 없으면 안됐다. 그런데 그것이 현재 복음의 진보를 가져오고 있는가. 아니라면 고정관념을 깨뜨려야 한다. 벽을 깨뜨려야 한다. 벽은 한 가지 보호하는 측면이 있다. 높이 올리면 올릴수록 안전하다. 그런데 벽이라고 하는 것의 다른 측면이 있는데 높이 쌓을 수록 우리가 억압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갇힐 수 있다는 것이다. 도욱이 도망을 가다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 큰 벽에 이르렀는데 이 벽을 어떻게든 뛰어넘으면 자유의 몸이 될 것 같아서 벽을 뛰어 넘었다. 경찰도 잡지 못했다. 도둑은 이제 살았다면서 안심하고 일어섰는데 교도소 담장을 뛰어넘은 것이었다.

본분에서 제자들에게 금식하지 않는지 물어봤다. 그들의 전통이 잘못됐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시지 않았다. 그들의 전통적인 신앙방식을 말씀하고 계신다. 과거 지향적인 사고방식을 지적하시면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포도주가 1차적인 것 본질이다. 이것을 위해 부대라는 부차적인 것이 준비돼야 한다. 포도주는 복음이다. 이것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준비한 것이 부대다. 복음을 위해 만들어진 부대가 마치 이제는 장애물이 되고 말았다. 복음의 걸림돌이 됐다. 전통을 지키지 않는다고 지적하는데 이것은 오히려 어느새 복음을 잘 전하려고 만든 부대가 복음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을 말한다.

낡은 부대가 되면 탄력성이 없다. 복음은 생명이기 때문에 늘 새로운 것이다. 아침마다 새로우니 늘 새로운 것이다.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고 새 것이 되는 것이다. 복음이라는 것은 아침마다 묵상할 때 또 은혜가 된다. 날마다 새롭게 임하는 이 복음을 담지 못하는 낡은 부대가 되는 것 이것이 위기다. 끊임없이 변해야 한다. 복음의 진보, 구원의 역사를 위해서 변해야 한다. 변하지 않으면 인간의 자랑만 남는다. 변하지 않으면 교회는 죽는다. 장례식날을 맞이하게 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껍데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경건의 모양보다 중요한 것은 경건의 능력이다. 능력이 있을 때 모양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 놀라운 복음, 날마다 새롭게 역사하는 이 복음을 위해서 변할 수 있을 것인가. 그 몇가지 원리를 나누고자 한다.

▽첫째, 교회에 대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비전은 보아야 생기는 것이다. 우리가 비즈니스를 할 때 그 비즈니스를 잘 하는 곳을 봐야 내가 있던 장소에서 그 형편에 따라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 감동을 주는 교회를 가서 봐야 내 지역에서 내가 어떻게 교회를 해나갈까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하는 기업을 본다는 것, 영향력을 주는 교회를 본다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인간은 과소평가하려는 죄성이 있다. 성공하는 곳, 잘되는 곳을 보면 끌어내리려고 한다. 우리가 인정할 것은 인전해줘야 한다. 그 커뮤니티에서 영향력을 끼치기 까지 기도가 있었다. 그 원리가 무엇인가. 그것을 보고 배우고 내 것으로 소화해야 한다.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 그것을 펼쳐 나가야 한다.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 저는 기독교교육을 공부했는데 교육의 중요한 원리 중 하나는 모방의 원리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잘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보고 배우고 내 것으로 소화해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때, 하나님의 타이밍에 확실하게 그것을 펼쳐 나가야 한다.

저는 제가 결심한 것이 있다. 모방의 도사가 되겠다는 것이었다. 어떤 은혜로운 교회가 있다면 이 좋은 것을 내 지역에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미국에 있는 한 교회를 보게 하셨다. 신학생 때 스터디를 하면서 컨퍼런스를 하면서 교회를 봤다. 그 교회에서 눈물을 봤다. 시카고에 있는 윌로크릭교회였다. 저는 그 교회에서 눈물을 봤는데 믿지 않는 이들을 향한 눈물이었다. 목사님의 설교에 비신자들에 대한 단어가 자주 나온다. 목사 뿐만 아니라 로비에 있는 성도들도 비신자에 대한 단어가 자주 나온다. 그런데 저는 눈물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2000년 5월에 불멸의 교회라는 교회론 컨퍼런스를 열었는데 그곳에 성도들을 데려가고 싶었다. 7명만 모시고 가면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이민자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위해서 휴가 내지 못하고 사는 것이 1세대다. 부모님, 친구를 만나고 싶지만 참고 살다가 긴급한 전화, 사고나 사망소식에 급하게 다녀오는 것이 이민 1세대다. 시애틀에서 시카고까지 비행기로 4시간을 가야 한다. 이 먼거리를 누가 갈까 고민했다. 이것을 위해 3월에 광고를 했다. 형제교회 부임할 때 250명 가량 장년이 출석할 때였다. 성도들이 등록하는데 충격을 받았다. 59명이 등록을 했다. 저는 이민 1세대가 이렇게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을 못했다. 그 때 느낀 것은 사람은 동기부여가 되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70 넘으신 권사님도 가셨다. 50대 집사님이 가장 젊은 분이었다. 통역 하나라도 놓칠까봐 필기구를 꼭 붙들고 있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서로 브리핑을 했는데 크게 2가지였다. 하나는 이제는 알겠다는 것이다. 보니까 알겠다는 것이었다. 또 한가지는 목사님 우리도 이 다음에 이런 컨퍼런스 합시다 하는 것이었다. 2000년 5월에 주차장도 없는 교회가 가졌던 꿈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 꿈을 꾸면 하나님은 그 꿈을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 2000년 5월에 꾼 꿈을 7년 후에 이뤄주시는데 2007년에 교회 컨퍼런스를 열었고 매년 이것을 열고 있다. 성도들이 이 컨퍼런스를 열면서 너무도 기뻐한다. 교회를 섬기는 교회가 됐다는 것이다. 생존의 문제를 걱정해야 했던 고령의 교회가 이제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섬기고 있다. 성도들이 기쁨으로 다른 교회 분들을 섬겼다. 우리 성도들이 손님을 모시면서 예수님이 우리 집을 방문하셨다고 생각하고 섬기자고 했고 얼굴에 기쁨이 가득했다. 수요일 저녁시간은 주일예배 모습 그대로 드리기로 했다. 성도들이 아멘을 잘 안하는데 그 때는 말끝마다 아멘 아멘 했다. 너무 감격스러서 그렇다. 성가대가 나와서 찬양을 하는데 제 평생 그런 찬양 들어본적이 없다. 제가 오신 분들한데 강단에 올라가서 우리 주일날 이렇게 예배 안 드립니다 그런 이야기까지 할 정도였다.

주님이 이 땅에 계획하신 계획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전을 공유하고 꿈을 꾸자. 여러분은 다른 지역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이 교회는 과연 무엇 때문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 같이 고민하고 함께 같이 꿈을 꾸는 기회를 가지시기 바란다.

▽두 번째, 끊임없는 예배의 갱신=우리가 오늘 이렇게 모인 이유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큰 사랑을 경배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무엇이관데 어린양 예수께서 나를 위해 피를 모두 쏟으셨다. 교회의 심장은 예배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의 예배를 받기를 원하신다. 하박국 선지자가 마치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그 날이 오게 된다는 것이다. 주기도문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라고 했다. 모든 민족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배하기 원합니다. 이 일에 나를 사용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기 바란다. 예배가 살아야 한다. 예배의 영광을 경험해야 한다. 예배는 역사적인 사건이 벌어지는 현장이다. 하나님의 터치를 경험하는 위대한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이다. 아버지를 경험하는 것, 그것이 예배다. 15절은 낡은 부대가 되어 버린 사람들을 향해 말씀하신다.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 앞에 갈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 거룩하신 분 앞에 어떻게 나가는가. 그런데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신부라는 것이다. 함께 가자는 것이다. 엄청난 은혜가 임했다. 우리 신랑으로 찾아오셨다. 이 신비와 기쁨을 누려야지 금식을 할 때가 아니다. 금식은 신랑을 빼앗겼을 때다. 관계가 끊어져서 더 이상 기쁨을 누리지 못할 때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셨는데 같이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이라면 괴로워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럴 때 내가 가슴을 치고 통곡하고 금식해야 한다.

우리 주님은 전통지향적인 습관화된 예배를 지적하신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시간은 제한이 있다. 예배드리는 우리의 자세는 하나님 나 오늘 주님 만나지 않고는 여기를 떠날 수 없습니다 이런 마음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감동이 없으면 떠날 수 없다는 것이 예배에 임하는 자세여야 한다.

저는 꼭 해보고 싶은 것은 예배를 모두 마친 후 문 앞에서 악수하며 인사하는데, 감동이 있는 느낌이 오면 반갑게 인사하고 만일 그런 느낌이 없으면 다시 예배에 돌려보내고 싶다. 한 두시간 집에 일찍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을 만나고 월요일을 맞아야 한다. 세상에서 돈을 번다는 것은 치열한 전쟁이다. 상처도 받고 조롱도 당하고 말할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을 받는다. 그런 가운데 예배에 나왔는데 공급하시는 힘을 갖고 가야 하는데 왔던 모습 그대로 다시 월요일을 맞는 성도들을 생각할 때 너무 가슴이 아픈다. 어떻게하면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크신 능력 가운데 감격의 눈물이 있는 그런 예배를 소망한다. 오래 예배를 드리다보니까 너무 익숙해져 있다. 문화 속에 갇혀 있다. 우리가 만들어놓은 예배순서가 문화와 같은 것이다. 왜 축도를 마지막에 하는지 모른다. 그 하나하나를 통해서 정말 주님을 만나야 하는데 그 의미를 모른채 너무 관념적으로 익숙해져 버린 모습이다.

진실된 모습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예배의 부흥이 없이는 어떤 변화도 일어날 수 없다. 끊임없는 예배의 갱신이 필요하다. 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나는 자리이기에 그 은혜를 가지고 다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는 주인의식 가져야=형제교회의 사례로 보는 부흥의 또 한가지 원리는 주인의식을 갖는 것이다. 주인의식 중 잘못된 주인의식이 있다. 내가 헌금 많이 했는데, 내가 무슨 공로를 했는데, 이런 것이 주인의식이 아니다. 주인은 식당 앞에 절대 주차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한 사람이라도 더 오게 하려고 자기 차는 멀리 댈 것이다. 손님을 집에 초대하고 내가 이 집 주인이라면서 아랫목 높은 자리에 버티고 앉아 있는가. 아니다 주인은 섬기는 자다. 교인들 중에 먼 곳에 주차하고 걸어오시는 분들을 보면 감동이 정말 크다. 새로운 분들이 어떻게 편안하게 올 수 있게 할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이 주인이다.

세워주고 박수쳐주는 사람이 주인인 것이다. 여기 이 자리에 오셨다는 것은 여러분이 주인이라는 것이다. 교회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다는 것은 대단한 사건이다. 전도하지 않았는데 왔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정말 환영해야 하고 그 분이 갖고 있는 달란트를 통해 섬기게 길을 안내해줘야 한다. 기성교회가 성장하다가 정체하는 이유가 뭔가. 기존 교인과 새로운 교인의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 뚫고 들어오기 힘들다는 것이다. 두 팔을 벌려서 환영하고 그 분이 잘 설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움을 주는 것 그것이 필요하다.

부흥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이 분명 받으실 것이다.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그런 부흥을 위해 우리가 준비됐는지 봐야 하다. 인간이 부흥을 위해 기도하지만 부흥을 원하지 않는다. 형제교회를 처음 담임하며 섬기는데 한주에 한 가정도 잘 못오던 때에 새로오신 분들이 계속 오는데 처음에는 정말 교인들이 기뻐하셨다. 그런데 조금 지나니까 새로운 사람들을 미워했다. 막 미워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으로 불편하게 여기게 됐다. 오래된 교인들은 주차공간은 어디 어디 먼 곳에 있다는 것을 아는데 두 세 블럭 뒤에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비를 맞으면서 교회 안으로 들어오니 마음이 상하고 기분이 안좋은 것이다. 저녁에 조금 늦게 와도 자리가 있었는데 이제는 자리가 없다. 새로운 사람이 싫어지는 것이다. 내가 불편해졌기 때문이다. 섬김의 자리에 서는 것이 부흥의 준비이다.

한 자매가 저에게 인사하러 왔다고 한다. 너무 상처를 받아서 형제교회를 떠나야겠다고 한다. 5주 정도 출석했다고 한다. 매주 예배를 드리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고 좋았다고 한다. 그런데 2주, 3주 예배만 드리고 그냥 가는 것이 미안해서 조금 섬기고 보답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식당에 갔다. 부엌에서 요리도 아니고 허드렛일을 하려고 찾아갔는데 도마에 양파와 파가 수북하게 쌓여 있는데 저것이 눈물도 나고 힘든 일이니까 자기가 해주겠다고 생각하고 했는데 부엌 봉사팀 안에 교회 요람에도 나오지 않는 조직이 있었다. 왕언니가 있었던 것이다. 칼을 잡았는데 옆에 있는 한 분이 자매님 온지 얼마 됐다고 칼을 잡습니까. 그 이야기를 듣고 상처를 크게 받아서 나오기 힘들다고 했다고 한다. 새로 오신 분들을 따뜻하게 대하고 하나님이 그 분에게 주신 은사, 그리고 그 분이 섬기고자 할 때 세워주고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는 모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교회가 끊임없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신앙 성숙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양육이다. 말씀으로 양육되는 것이다. 빈깡통이 소리를 낸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하게 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이 있는 자리를 놓치면 안된다. 피곤하고 힘들지만 어떻게든 말씀의 자리로 가겠다는 우리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이민생활을 하면서 추구해야 할 것은 편안함이 아니라 평안이다.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평안,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이 세상의 고난과 역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그 능력이 주어진다. 목회를 하다보면 목회자가 쉽게 빠지는 유혹은 힘든데 뭘 또 나오게 하나 집에서 쉬게 하지. 이것이 쉽게 빠지는 유혹이다.

심방을 갔는데 세탁소에 전기세 아끼려고 에어컨도 안틀고 일하는데 그것을 본 목회자는 힘든데 뭘 또 금용예배 나오게 하나 쉬게 하지 그런 마음을 갖는 것이 목회자가 쉽게 빠지는 유혹이다.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나오게 해야 한다. 피곤하고 힘들더라도 나는 그 자리에 가겠다. 이 마음과 씨름을 해야 한다. 말씀보다 졸고 있는 성도들을 보면 너무 감사하다. 여기 안 올수도 있는데 피곤한데도 여기 와 있는 것이다. 말씀의 현장에 나와 있는 성도들을 볼 때 너무 기쁜 것이다.

또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바는 사람이 크는 교회다. 이것은 끊임없는 말씀의 양육이다. 옥한흠 목사님이 진돗개 순종도 훈련 받지 못하면 똥개라고 했는데 그 말씀이 인상이 깊었다. 말씀에 순종하는 성경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양육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해야 한다.

▽다음 세대를 위한 끊임없는 변화=또 한가지 부흥의 원리는 바로 다음 세대다. 내 자식이 믿지 않으면 늘 가슴에 눈물이 나는 것이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이 흐르기를 바라실 것이고 우리 자녀들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져서 하나님의 역사를 가져오는 축복의 통로의 삶을 살아가는 것,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일 것이다. 이것을 위해 쏟아부어야 한다. 중고등부 전도사도 해보고 영어목회도 했지만 중고등부와 청년부를 들여다보면 감당을 못한다. 소리가 어찌나 큰지, 찬양을 부르는데 저것이 무슨 찬양인지 따라 부르기도 힘들다. 그런데 거기에 대고 소리가 왜 크냐. 왜 찬송가 안부르냐 지적한다면 그들이 클 수 없다. 그들이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내가 익숙하지 않다고 문화를 자꾸 이야기하면 우리 청년들이 어떻게 마음껏 찬양하고 신앙이 성숙할 수 있겠는가. 나와 조금 다르더라도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 한다면 이들을 격려하고 박수쳐주자.

다음 세대 가운데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에 붙들어진 한 사람만 찾아도 미국은 뒤집어 질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어린 생명들을 잘 돌봐야 한다. 정말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열방과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 하는 영혼들을 세우는 것이 바로 목회다. 기독교 사립학교를 허락해주셨는데 그 학교에 현재 5학년까지 있는데 400명 학생들이 교회 건물을 사용한다. 주말에 성도들이 사용하고 주중에는 학교가 사용한다. 건물을 새로 지으면서 항상 불이 켜져 있는 건물, 그런 교회가 되기 원한다고 기도했다. 하나님이 거기에 응답을 해주셨다. 제 꿈은 그 학교에서 하나님의 인물들이 나와서 주지사와 대통령으로 나와서 취임식에서 축복기도 해주십시오 그런 초청을 받는 것이 꿈이다. 다음 세대가 더욱 부흥하는 교회를 위해 기도하자.

오늘 말씀 가운데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물어보는데 자기들은 금식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금식하지 않느냐고 했다. ‘어찌하여’가 없어지고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가 돼야 한다. 이것을 함께 물어야 하는 질문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전통과 문화에 길들여져서 새로운 것을 거부하고 불편해 하게 된다. 자기가 아는 찬송가만 불러야 하고 자기 경험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한다. 새 포도주라고 했다. 복음은 생명이기에 늘 새로운 것이다. 전통지향적이어서는 안되고 과거 지향적이어서는 안된다. 복음의 진보를 위해,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는 교회가 되기 위해 변해야 한다. 우리 주님은 날마다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오는데, 복음은 늘 새롭게 다가오는데 어떻게 하면 복음의 역사를 일으킬 것인가. 이를 위해서 끊임없이 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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