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발족돼 뉴욕을 비롯한 세계무대에서 공연을 펼쳐왔던 퀸즈장로교회 글로리아싱어즈가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6회 정기연주회를 지난 18일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에서 가졌다.

이날 정기연주회에는 'G2G 어린이합창단'과 'Asaph 중국어예배 합창단'이 찬조출연했으며, 글로리아싱어즈는 '주 품에 품으소서', '주 이름의 위엄과 영광', 나 감사하며 살리라', '주 이름으로 승리하리라' 등의 성가곡으로 은혜를 끼쳤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예전 단원들과 현재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우리 세상을 보자', '주의 기도'를 합창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정기연주회에서 김성국 퀸즈장로교회 담임의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 전덕영 목사는 '새 노래로 찬양하라'(계14:1-5)는 제목의 설교에서 "글로리아싱어즈는 장영춘 목사의 목회와 함께 한 찬양단으로 자비량으로 세계를 다니며 하나님을 노래했다"면서 "앞으로도 성령께서 원하시는 찬양으로 많은 영혼들을 살리고 깨우치는 귀한 사역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창립 20년째를 맞는 글로리아싱어즈는 그동안 세계한인목회자세미나, 할렐루야대회 등 교계 주요 행사에 참여해 섬겼으며 이 밖에 카네기홀 연주와 정기연주회 등의 발표활동도 꾸준해 해 왔다. 현재는 28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