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대학교 졸업식에서 60명이 졸업했다.
베데스다대학교 졸업식에서 60명이 졸업했다.

베데스다대학교 졸업식 및 학위수여식이 17일 나성순복음교회에서 거행됐다. 이 학교는 1976년 순복음중앙성경대학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1,452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올해는 학사 43명과 석사 17명 등 총 60명이 졸업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도 타민족 아시안, 흑인, 라티노 등 한인이 아닌 국제 학생이 전체 졸업생의 절반을 넘었다.

졸업식에서는 전 총장인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담임)가 설교했다. 진 목사는 “꿈꾸는 자가 되라(창37:18-20)”는 설교에서 “같은 시대, 같은 대학,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는 여러분의 미래는 꿈을 꾸는 자가 되느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꿈을 품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라”고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을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이영훈 담임목사가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학위수여 후에는 김성혜 공동이사장과 김경문 공동이사장이 각각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이 학교는 ABHE(Associati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와 TRACS(Transnational Association of Christian Colleges and Schools)로부터 정식 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학, 음악학, 유아교육학, 경영학 등 학사 과정과 목회학, 신학, 음악학, 경영학 등 석사 과정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