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맥브라이드 목사와 사모 쉴라 맥브라이드. ⓒ짐 맥브라이드 블로그
(Photo : ) ▲짐 맥브라이드 목사와 사모 쉴라 맥브라이드. ⓒ짐 맥브라이드 블로그

 

셔우드 침례교회의 짐 맥브라이드 목사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암 선고를 받고 난 후 얻게 된 3가지 원칙에 대해 소개했다.  맥 브라이드 목사는 "지난 2016년 9월 16일 의사로부터 암선고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8개월 동안 아내인 Sheila와 치료 과정에서 그리고 삶 전체에서 깨닫게 된 3가지 원칙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그 3가지 원칙.

 

1.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이 구원에 대한 확신과 다가올 시련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다. 

수년간 아내인 쉴라와 맥아더 매일 성경을 함께 읽었다. 16일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은 후 다음 날인 17일에 읽게 된 말씀은 이사야서 26장 말씀이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사 26:3)

그날 아침 아내와 함께 암 투병 중에 세가지 제목을 갖고 기도하기로 했다. 

-하나님께서 투병 과정 중에서 영화롭게 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올바른 치료 과정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 

-투병 과정 중에 아내를 크게 사랑하고 섬겨야한다.

주변의 가족과 친구들과 이 기도제목을 나누고 세부 사항에 대해 인도하시는 주님의 뜻에 순종했다. 

2. 환자가 기도할 때 시험을 이길 강한 힘과 함께 축복을 받는다.

치료에 대한 우리의 길은 항상 매끄럽지는 않았다. 장애물, 우회로, 지연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두 번째 기도제목에 응답하고 최선의 치료로 인도하기 위해 하나님의 주권적인 손길이었다.  

치료방법을 바꾸고 의사와 치료장소가 중간에 변경됐지만 모든 우회로와 지연상황은 신앙을 키우고 강화시키며 치료를 위한 정확한 장소에 우리를 두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였다. 

전국 최고의 방사선 요법을 실시하는 시설과 의료진을 알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그 분의 백성의 마음을 움직이셨고 그 분만이 치료할 수 있는 방식으로 치료를 받았다. 

보험 회사 및 치료 시설에서의 지연으로 인해 좌절했지만 각 단계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손길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힘을 주시기 때문에 그 분을 신뢰하고 기도하라. 

3.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며 그 분은 폭풍 중에도 계속해서 일하신다. 그 분의 손길을 보라. 

암은 지난 몇개월 동안 겪게 된 유일한 전쟁이 아니었다. 쉴라와 함께 녹스빌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내가 살고 섬기던 도시가 토네이도로 인해 황폐화되었다. 공동체와 가족이 혼란에 빠져 있을 때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아버지로서 무력감을 느꼈다. 

고린도후서에서 바울은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4:17)라고 기록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통치하시고 주관하시며 처음과 끝을 다 알고 계신다. 그 시간 동안 주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상황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향한 관심을 지속하게 하셨다. 

암투병 중 삶의 변화와 경건의 성장이라는 증거를 네 가지 영역에서 볼 수 있었다. 

1) 주님과 더 깊은 친밀감을 가지게 됐다. 

2) 결혼 생활에서 부부로서 더 깊은 친밀감을 갖게 됐다. 

3) 고통과 관련된 좀 더 큰 마음과 사역을 갖게 됐다.

4) 손가락에서 빠져 나와 흩어진 다이아몬드과 같이 삶의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는 이해를 하게 됐다. 

하나님은 그 분의 말씀에 진실하며 약속을 지키시고 자녀들을 결코 실패하게 두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마태복음 7: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