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시온연합감리교회(담임 송희섭 목사)가 18일(주일) 오후 4시 교회 창립 36주년 창립 기념 예배 및 임명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창립 이래 특별히 선교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 왔으며 지난 2002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러시아 스몰렌스크 3층 건물을 구입해 헌납했다. 이후 2007년에는 심진우 전도사를 애리조나로 파송해 시온교회를 개척, 2009년 락스빌감리교회를 자매교회로 협력해 이중엄 전도사를 파송, 2010년 이순모 목사를 파송해 훼잇빌 시온 한인 감리 교회를 개척하기도 했다.

베다니감리교회 남궁 전 목사는 “교회 36주년을 축하하며 세우신 종들이 섬김과 충성으로 교회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기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어 한국 '생명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로 활동 중인 조정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의 착한 행실과 빛을 통해서 천국을 보여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다. 직분자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교회를 섬기며 시온교회가 다음세대를 세우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송상철 회장은 “교회는 생명의 복음을 전해 가정과 세상을 치유하고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임명자들이 기쁨과 감사로 교회를 섬기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며, 이 교회는 나의 교회라고 생각하거 충성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애틀랜타한인목사회 오흥수 회장은 “사람이 36세가 되면 가정을 꾸리고 더 성숙하게 되는데, 시온교회도 더욱 성숙해 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직식에서는이종대, 이운복장로와 박영우 명예장로가 장립됐으며 권사 박평익, 임성재, 윤정열, 이정원, 곽계숙, 김용우, 권명자, 김옥진, 윤은상, 오경수, 이종상, 정성옥, 이정숙 , 명예권사 김명국와 집사 신엘리, 송하진, 정계화 씨가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