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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단체 "웜비어 사망, 北에 끝까지 책임 묻겠다" 성명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Jun 20, 2017 04:58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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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웜비어의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오토 웜비어의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19일, 북한에 억류된 지 18개월 만에 혼수 상태로 미국에 송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고국으로 돌아온 지 6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와치(Human Rights Watch, HRW)는 성명을 내고 "오토 웜비어의 사망은 북한 주민들은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는 실체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김씨 정권은 앞으로도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잔인하게 사람을 죽이는 일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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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북한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장래가 총망되던 건강한 청년을 인질로 삼은 뒤, 그를 박해하고 불법 재판으로 혐의를 씌워서 감금해 결국 죽이고 말했다. 이를 통해 북한 스스로 세계에서 최악의 인권 박해 국가임을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웜비어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북한에 끝까지 책임을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북한 정부에 오토 웜비어를 비롯해 수 많은 이들을 상대로 한 인권 침해의 책임을 물을 것이고, 김정은과 고위 관료들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세울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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