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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기를 힘쓰자(히브리서 10:12-25)

기독일보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Jun 19, 2017 01:02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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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효 목사의 목회 칼럼

장재효 목사
장재효 목사(서울 성은교회)

교회는 광야와 같아서 다른 영에 속한 사람도 드나듭니다. 그러나, 진리가 바르고 성령이 뜨겁고 강하게 불같은 은혜 역사로 알차게 가꾸어주신 교회라면 누구나 다 양심이 악을 깨달아 죄를 회개하게 마련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을 얻어 의로워졌다는 자격을 인정받게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자기 백성이라는 표시로 보혜사라는 성령을 파송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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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생을 책임지시고 받아주신 구원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생활은 의, 식, 주 문제뿐 아니라 영적인 신령한 소망을 가꾸어 결실하게 되기까지 하나님께서 머리터럭 하나까지 헤아리며 알뜰히 보살펴 주시고 인도해 가십니다.

그리고 훗날 주 앞에 더 나은 자격으로 설 수 있게 하시기 위해 일거리를 주시고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건강, 물질을 책임지고 뒷바라지 해 주시면서 우리에게 만 가지로 유익한 결과를 위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어지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생활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참 마음’은 거짓 없는 마음입니다. 교회에 처음 나와 아무 것도 모르고 다닐 때는 재미도 없고,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는 듯해서 쑥스럽고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보혜사 성령을 받게 되면 영적인 욕구가 갈급해져서 교회 가는 것이 그저 즐겁고 예수님만 생각해도 뜨거운 눈물이 솟구치고, 목숨이라도 바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가장 은혜 충만한 모습이며 참 마음, 온전한 믿음입니다. 이 사람은 다른 것에 대한 기대도 염려도 없고 오직 그리스도로만 만족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히브리서 10장 23절에 보면 우리의 구원을 약속하시고 보증하신 하나님은 가장 믿음직스러운 분이시기에 우리가 믿는 구원의 도리를 굳게 붙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히브리서 3:12-14에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했습니다.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단단히 붙잡고 나아가면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모이기를 힘써서 혹여 믿지 않는 악심을 품어 시험에 들거나, 이단의 꾀임 가운데 있거나, 악령의 유혹을 받아 줏대 없는 신앙으로 흔들리는 사람이 없는지 염려함으로 피차 권면하라고 합니다.

신명기 4:4에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이며 살리는 영이기 때문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지면 그 즉시 죽음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굳어지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서로가 위로와 격려, 보살핌으로 교회를 통한 성도의 교제가 유익함을 가져와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서로 돌보되 사랑과 선행을 격려해야 한다고 합니다(24절). 성도의 잘못을 보았다면 곧 교회의 부끄러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그 사람을 찾아가 다른 사람들이 모르도록 덮어주며 하나님 앞에 잘못을 깨닫도록 하고, 권면하고 기도해주며 조용히 바로 잡아주게 될 때 서로 간에 인격적인 신앙으로 유대관계가 형성될 것입니다.

만약 보기도 싫은 성도가 있다면 예수님이 그 사람도 피 값으로 사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또한 우리는 선행을 사랑함으로 격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선행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동참해 주며 협동해 줄 때 그 교회는 사랑과 은혜로 그리스도의 체질로 뜨거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타인의 허물과 잘못은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지 못하고 신앙적 본을 보여 주지 못했기 때문에 저지른 잘못으로 생각한다면 남들에게 그 허물과 잘못을 말하고 다니지는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한 교회 공동체 의식을 분명히 가져야 할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한 가족과 같다는 의식을 마음에 새기기 바랍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시기의 징조가 더욱 짙어질수록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자주 모이는 곳에 성령이 진리 안에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사도행전 2:43-47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했습니다.

그저 한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마다 두려워하는 이유는 주의 사자들을 통하여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함께 모이기 마련입니다. 영적인 소욕(所欲)은 진리와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신령한 은혜를 맛본 사람은 은혜잔치에 참여하고 싶어 저절로 모여들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라는 것은 성령의 은혜를 충만히 받지 못했을 때에는 그저 재물이 하나님보다 더 소중한 줄 알았지만, 성령을 충만히 받고 신령한 소망의 은혜가 확실히 믿어지게 되니 이제부터 살 수 있는 조건은 하나님의 은혜조건이지 돈이 아니라는 증거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신령한 영적 교제를 위하여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조건에는 뜻이 없는 사람들처럼 보여집니다. 그들은 세상을 초월한 사람들처럼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과 함께하길 원하게 되고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이 더하여진다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18:19-20에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모여서 하나의 문제를 두고 합심기도하게 되면 하나님은 서둘러 응답해 주십니다. 무엇보다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사명을 성공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합심기도하는 목적으로 모이기를 힘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분명 두 세 사람이 모인 그곳에 반드시 함께 하시겠다고 마태복음 18:20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을 꼭 기억하셔서 구역, 전도회, 학생회등 모이기를 힘쓰는 곳에는 부흥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혼자서 아무리 신앙을 잘 가꾸어 가려해도 그 사람은 결실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여럿이 어울려서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협동, 권면하고, 격려하는 가운데 피차 성장하게 된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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