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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칼럼] 목이 빠지는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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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Jun 19, 2017 12:59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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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목사(팰리세이드교회)
김성민 목사(팰리세이드교회)

갑자기 몇 주 전부터 목이 아프더니 곧 두통으로 이어졌다. 며칠을 참다가 두통약을 먹었다. 조금 나아지는 것 같더니만 또 다시 뒷목이 뻣뻣하고 두통으로 연결되었다. 다시 한 번 약을 먹었으나 마찬가지다. 교회에 용한 한의사가 계셔서 침도 맞았다. 역시 조금 나아지는 것 같다가 다음 날 같은 곳이 아프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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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병은 아닐까? 병원을 가보아야 하는가?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그 병의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나 스스로의 진단이지만 정확한 것 같다. 그 이유는 책상에 앉아서 몇 시간 있다가 일어나면 꼭 아프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신경성일 수도 있지만 책상과 컴퓨터 화면의 거리가 비교적 멀고 그 거리에 비하여 화면이 작기에 계속 목을 빼고 일을 하니 목이 빠질 듯이 아플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나는 “내 나이가 들어서 그렇고, 교회 일이 많아서 그렇고, 신경 쓸 일이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모두 틀렸던 것이다. 내가 자세를 잘못 잡고 앉아 있어서 그랬고, 그만 해도 될 컴퓨터를 하루 종일 이용했기 때문이며, 운동하지 않은 전적인 나의 잘못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원하신다. 목이 굳고 두통이 생기면 하나님 말씀도 귀에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장 21-23절)라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지킬 때에 컴퓨터 화면에 점점 빨려들어가 목이 빠지는 것과 같은 아픔을 경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세상에 빠져서 살아갈 때가 얼마나 많은가? 세상에 빠져서 온통 눈과 귀와 목을 빼고 조금이라도 더 듣고, 더 먹고, 더 얻으려고 얼마나 노력을 하는가? 그렇기 때문에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눈을 하나님께로부터 떼지 않겠다고 하는 분명한 고백과 결단이 있을 때에 그 사람은 건강하게 살게 되는 것이다. 스데반 집사가 순교를 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예수님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과연 나는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의 것에 눈이 빠져있는가?

왜 믿음 생활이 행복하지 않은지 그 이유를 먼저 스스로에게서 찾자. 아마도 영적인 자세 문제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 때에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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