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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Will a man rob God?  Yet you have robbed Me!   But you say,
'In what way have we robbed You?'  In tithes and offerings.
You are cursed with a curse,  For you have robbed Me,
Even this whole nation."(Malachi 3:8-9) - NKJV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전 9:7)
"So let each one give as he purposes in his heart, not grudgingly or of necessity; for God loves a cheerful giver."(2 Corinthians 9:7) - NKJV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마 25:42-43)
"for I was hungry and you gave Me no food; I was thirsty and you gave Me no drink;  I was a stranger and you did not take Me in, naked and you did not clothe Me, sick and in prison and you did not visit Me.' "Then they also will answer Him, saying, 'Lord, when did we see You hungry or thirsty or a stranger or naked or sick or in prison, and did not minister to You?'" (NKJV) 


십일조헌금에 대한 성서적 접근은 한국 교회 안에서 꺼려 하는 주제이며,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대부분 한국의 교인들은 성경이 가르치는 것보다는 선배들의 전통과 믿음을 따라가는 경향이 짙다. 특히 주일성수와 십일조헌금은 가장 중요하게 가르치는 교리이며, 이것은 신앙의 척도가 될 만큼 중요하게 여긴다. 그런데 주일성수와 십일조헌금 중에서 십일조헌금을 좀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 주일예배를 한번 빠지면 그런대로 지나 가지만 만일 십일조헌금을 하지 않으면 온갖 저주를 퍼붓기도 한다.  

어떤 교인이 일이 잘 되면 십일조헌금을 잘 해서 그렇다고 포장하기 일쑤고, 만일 일이 잘 못되면 십일조를 도적질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떤 사람이 십일조헌금을 한번도 거르지 않았더니 물질적으로 성공했다는 간증을 하면, 너도 나도 마치 복권을 사는 마음으로 대박을 기대하면서 피땀 흘려 얻은 물질을 과감히 투자한다.

십일조는 구약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만 한시적으로 주어졌던 모세 율법의 일부이다. 그러므로 모세의 율법에 명한 십일조는 새로운 언약 아래 살아가는 우리들을 향한 말씀이 아니다. 오늘날 십일조헌금을 설교하거나 가르치는 자들은 말라기서를 이용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보다는 선배들에게 배운 대로 말라기서 3:8-9를 토대로 십일조를 가르치는 것이다.  

어떤 설교자가 말라기 3:8-9을 근거로 십일조헌금을 가르쳤다면 그는 이미 문맥에서 벗어난 자이다. 말라기를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한 것이다. 대부분의 설교자들이 말라기서를 근거로 십일조헌금을 가르친다는 것은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말라기가 지금 옆에 있다면 얼마나 황당하겠는가! 

민수기 18장은 십일조에 대한 전체적인 조례를 말하고, 신명기 14:22-29은 십일조의 규례(Tithing Principles)를 말하고 있다. 민수기 18장은 이스라엘 지파 중 땅 분배에서 제외된 레위인의 몫과 제사장들의 몫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며, 레위인들이 드리는 십일조에 대한 말씀이다.  

신명기 14:22-29에서 십일조는 돈이 아니라 토지에서 수확한 것이며 양식(food)이었다. 그러나 십일조를 바치는데 하나님이 택하신 곳이 너무 멀어 가지고 올 수 없을 경우에는 십일조를 돈으로 바꾸어 그 돈으로 성전 앞에서 양식을 사서 바치라고 하였다. 

그렇게 바쳐진 십일조 양식은 예루살렘 성전 안에 있는 창고(storehouse)에 쌓아 두었는데, 그것은 성전을 섬기던 레위인들이 먹는 양식으로 삼았다.(신 14:27)  지금의 교회당은 그 창고가 아니며, 목사들의 은행 구좌도 역시 아니다. 레위 제사장들은 창고를 관리 감독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었다. 느헤미야가 페르시야로 돌아간 후 레위 제사장들은 그 창고를 차지하였고, 심지어 도비야란 인간은 그 창고를 자기 사무실로 사용하기도 했다. 제사장들은 창고 안에 있는 양식들을 훔쳤으며, 레위인들에게 나누어 줄 양식(십일조)이 떨어지자 각각 자기 살 길을 찾아 성전을 떠났다.

말라기 3장은 2장에 이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은 앞뒤 문맥을 잘 살펴가면서 읽어야 그 본의가 드러난다. 말라기 3:8-9는 2장부터 읽어야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말라기 2장은 하나님께서 누구(who)를 향하여 하시는 말씀이며, 왜(why) 그 말씀을 하고 계신가? 우리를 향한 것인가? 아니면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것인가? 아니면 누구를 향하여 하시는 말씀인가?

말라기 2장과 3장은 제사장들을 향해 하시는 말씀이다.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말 2:1)
""And now, O priests, this commandment is for you."(NKJV)

말라기 3장은 계속해서 제사장들을 향한 말씀이다. 말 3:5-7까지 제사장을 향하여 말씀하시다가 이어서 십일조와 헌물에 대해 말씀을 하고 계시다. 말라기 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라 창고에 쌓아 놓은 양식을 훔친 제사장들을 향한 말씀이다.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술수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군의 삯에 대하여 억울케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케 하며 나를 경외치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거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나 여호와는 변역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도다."(말 3:5-7)

이어서 3:8에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Will a man rob God?........"(NKJV)

 말라기 3:8-9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고 성전 안에 있던 창고에서 십일조로 바쳐진 레위인들이 먹을 양식(food)을 훔친 제사장들을 향해 꾸중하시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마 25:45)

여기에서 '지극히 작은 자'가 누구인가?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마 25:42-43)
"for I was hungry and you gave Me no food; I was thirsty and you gave Me no drink;  I was a stranger and you did not take Me in, naked and you did not clothe Me, sick and in prison and you did not visit Me.' "Then they also will answer Him, saying, 'Lord, when did we see You hungry or thirsty or a stranger or naked or sick or in prison, and did not minister to You?'" (Matthew 25:42-44 NKJV) 

그리고 말라기를 통해 분노하시는 우리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라!!!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술수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군의 삯에 대하여 억울케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케 하며 나를 경외치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거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말 3:5)
"And I will come near to you to judgment; and I will be a swift witness against the SORCERERS, and against the ADULTERERS, and against FALSE SWEARERS, and against THOSE THAT OPPRESS THE HIRELING IN HIS WAGES, THE WIDOW, and THE FATHERLESS, and that turn aside THE STRANGER from his right, and fear not me, saith the Lord of hosts." (KJV)

예수께서 말씀하신 '지극히 작은 자'는 일하는 품꾼, 과부, 고아, 나그네(외국인)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사회적으로 지위가 낮으며, 힘이 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다.  여기에 다른 의미를 첨가하는 것은 말씀을 왜곡하는 죄를 범하는 자이다. 예수께서는 불우하고 어려운 우리 이웃을 돌보지 않는 자들은 마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우리 하나님의 크고 깊고 높은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말씀이다. 

탈무드(Talmud)에 이런 말이 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나에게는 네 명의 아이가 있고, 너에게도 네 명의 아이가 있다. 너의 네 아이는 아들, 딸, 하인, 아내이고, 나의 네 아이는 과부, 고아, 이방인(외국인),성직자이다. 나는 너의 네 아이를 돌봐 주겠노라. 너는 나의 네 아이들을 돌보거라.">

이제 예수님의 음성을 들어보라!!!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마 25:46)
"And these shall go away into everlasting punishment: but the righteous into life eternal." (NKJV)

말라기 2:8을 보자. 이는 제사장들을 향한 말씀이다.

"너희는 정도에서 떠나 많은 사람으로 율법에 거치게 하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파하였느니라"(말 2:8)
"But you have departed from the way; You have caused many to stumble at the law. You have corrupted the covenant of Levi,"
(NKJV)

이렇게 성경을 올바르게 읽으면 말라기 3:8-12까지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말 3:8-12)

말라기 3:8-12의 의미는 하나님의 성전 안에 있는 창고에 레위인들이 먹을 수 있는 양식을 채우라는 것이다. 그것은 돈이 아니라 양식이었다.

[출처:READ THE B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