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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cm 의 대통령을 아시나요?

기독일보 la@christianitydaily.com

입력 Jun 15, 2017 10:09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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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 S. 그랜트 출처: 주한미국대사관 및 영사관
(Photo : ) 율리시스 S. 그랜트 출처: 주한미국대사관 및 영사관

 

 

하이램(Hiram)이라는 소년이 있었다. 그의 부모는 그를 양육하는 것이 귀찮아서 어린 나이의 그를 강제로 장기 사관학교에 보내버렸다. 153cm밖에 되지 않았던 그는 그곳에서 늘 키가 작다고 난쟁이로 놀림을 받았다. 게다가 학교를 졸업한 그는 신체적 왜소함 때문에 장교로도 임관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누구를 원망하거나 자신의 육체적 결함을 비관하지 않고 고향에 내려가 조용히 농사를 지었다. 그러던 중 남북전쟁이 터져 장교가 더 필요하게 되자 그는 북군 장교로 싸우게 됐다. 비록 상관이나 부하들로 부터 대우를 받지 못했지만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성실하고 충성된 그의 삶은 마침내 많은 사람들의 인정과 존경을 받게 된다.
 
결국 그는 미국 최초의 육군대장이 됐다. 군인으로서 최고의 명예로운 자리에 올라가게 된 것이다. 키가 작아 무시를 당한다고 적개심을 가지고 살면서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지 않았다면 그런 영광은 다가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 뿐이 아니다. 그는 미국의 제18대 대통령에도 당선됐다. 율리시스 그란트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약점이 있고 한계가 있다. 내 약점은 왼팔이 없다는 것이었다. 중학교 1학년 때 교통사고로 왼팔을 잃은 후 참 힘든 세월을 살았다. 통증이 극심했고 악몽을 꾸었으며 학교를 일 년 쉰 덕분에 친구도 없는 학생생활을 다시 시작해야했다. 만약 그런 상황에 굴복해서 나 자신에 대한 절망감에 빠져 살았다면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아가지 못했을 것이다.
 
육신적인 면에서 만이 성격적인 면에서도 내게는 큰 약점이 있었다.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사고로 내성적인 면이 더 강화되어 버린 것이다. 덕분에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에 내게는 무척 힘든 일이었다. 그 문제로 하나님께 기도를 많이 했다. "하나님.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원수라도 와서 화목하게 하신다고 하셨지요? 제게 사람들을 붙여주세요. 외롭지 않게 살도록 도와주세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 기도는 응답되었다. 지금은 내 곁에 좋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한계는 넘어서라고 있는 것이다. 가만 보면 장애물이 없는 삶보다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사는 삶이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 어차피 한 평생 살아가는 것 밋밋하게 살지 말고 박진감 있게 살라고 내게 이런 문젯거리가 있다 보다 하는 생각을 하면 눈앞에 마주친 현실의 장벽이 짜증스럽게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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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희환 목사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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