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KPCA) 교단 신학대학인 서북미장로회신학대학(학장 변인복목사)이 지난 10일 오전11시 타코마새생명교회(임규영 목사)에서 제5회 졸업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1부감사에배는 교무처장 강요한 목사의 인도로 개회하여 동문이사 박선희 목사의 기도와 신학대학 이상장인 진영길 목사가 민수기14장28절 "귀에 들린 대로 행하리라"란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신학대학 이사인 김양해 목사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친 후, 2부학위수여식으로 진행됐다.

교무처장 강요한 목사의 학사보고에 이어 학장 변인복 목사가 졸업생인 김옥희, 엄미숙, 윤상구, 황희주 4명에게 교역학석사(M.Div.) 학위를 수여하였다. 신학대학 이사인 박일규 목사의 축사에 이어 동문회와 재학생의 특송이 있었다.

변인복 학장은 훈시와 격려사를 통해 "이제 졸업후 기다리고 있는 목회의 현장에서 진실하고 삶으로 모범을 보이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이민 교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하였다.

서북미장로회신학대학은 변인복 목사가 2007년5월 초대학장으로 취임하여 33회 총회의 인준을 받고 지금까지 학교를 이끌어왔다. 2008년 WA Higher Education교육국으로부터 학위수여대학(M.Div., B.B.S.)으로 인가를 받았다. 2012년 11월에 SEVP로붙 I-20발급을 위한 승인을 받고 유학생들에게도 양질의 신학을 교육시키고 있다. 2014년3월에 WA Higher Education교육국으로부터 신학석사(Th.M.)과 신학박사(Th.D.) 학위수여 대학으로 인가를 받았다.

서북미 장신은 그동안 15명의 교역학 석사 졸업생을 배출하여 5명이 목사안수후 목회를 하고 있으며, 15명 전원이 서북미지역 교회에서 목회자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또한 종교개혁의 정신을 이어받아 참된 목회자를 양성하고 발전하기 위하여 Accreditation에 가입하고자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