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일보 우병만 목사가 쌀 100포를 기증,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전달했다.
(Photo : 기독일보) 교회일보 우병만 목사가 한국시각 4일 소천했다. 우병만 목사는 교회일보를 운영하며 뉴욕교계를 오랫동안 섬겨왔다. 사진은 우병만 목사가 생전 쌀 100포를 기증해 목회자들에게 전달하던 모습.

교회일보 발행인으로 뉴욕 교계를 섬겨왔던 우병만 목사가 한국시각 6월4일 소천했다. 암투병 중이었던 우병만 목사는 지난 2일 한국의 형제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14시간의 비행길에 올랐고 한국 도착 후 잠을 자던 중 평안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우병만 목사는 교회일보를 운영하며 매년 쌀포대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등 뉴욕교계를 오랫동안 섬겨왔다. 지난 2015년 암발병 이후에도 교회일보를 운영하면서 뉴욕교계를 끝까지 섬기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인천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6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이며 화장지는 부평가족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