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은 하나님 주변을 돌면서 그분을 신뢰하는 삶을 살아간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으면 믿을수록 더 위대한 일들을 해낸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하나님께 순종할 수 없다.  

우리의 신념은 우리의 행위를 말한다.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을 진정으로 믿는다면, 더 이상 구원을 갈망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우리가 온전히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절대 과거의 죄를 가지고 스스로 정죄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우리가 예수님께서 마지막 날까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을 것이다. 올바른 믿음은 올바른 삶으로 우리를 이끈다.

그러나 우리 가운데 많은 이들이 믿는다고 하지만 실제로 다른 행동이나 반응을 보이는 몇 가지 진리들이 있다.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우리가 마음으로 믿는다고 말하지만, 실상 믿는대로 살지 않는 3가지 진리'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우리는 죄로부터 자유해졌다

모든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죄를 싫어하신다는 것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케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죄를 용서하셨다고 말하는 많은 이들이 '나는 죄인이다'라는 말을 한다.

진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온전히 죄의 권세로부터 자유케하셨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육체의 욕심에 따라 살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났으며, 우리 안의 옛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새롭게 되었다. 우리는 새로운 마음, 새로운 영, 심지어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게 되었다. 죄를 짓지 않는 삶을 살게 되었다.

2.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은 성경에 분명하게 언급돼 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면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께 잘 순종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면서 삶은 다르게 사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이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마15:8)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의 고백은 반드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3.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편으로 염려한다. 하나님께는 절대로 결핍이 없고, 우리에게 한 번도 너그럽지 않으신 적이 없다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원천이라고 고백하면서 또 다른 수입원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심지어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매우 역설적이지만 이는 사실이다.

우리 주변에는 "하나님이 공급해 주실 것"이라고 말하면서, 구별된 직업이나 직장을 통해 정직하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 또 돈을 벌거나 물질을 얻기 위해 세상적인 욕심을 추구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는 이들도 있다.

슬프게도 하나님을 사랑을 받는 이들이 그분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다. 이들과 같아지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