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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강'에서 예수님처럼 물 위 걸으려던 목회자...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May 15, 2017 07:47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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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난 악마 3마리에게

입을 벌리고 있는 하마(본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합니다).

입을 벌리고 있는 하마(본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성경 속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 위를 걷는 '기적'을 재현하려다 악어에게 잡아먹힌 목회자의 사건이 보도됐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아프리카 언론 헤럴드 짐바브웨와 데일리포스트 나이지리아는 짐바브웨 한 교회 목사가 저지른 끔찍한 결과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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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전 조나단 음테트와 목사는 악어들이 득실거려 '악어강'으로 통하는 곳으로 신도들을 데리고 갔다. 그리고 거기서 성서의 기적을 재현해 보겠다고 큰소리를 쳤다고 한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음테트와 목사는 강물을 헤치고 약 30m 정도 걸어가던 중, 미처 수면 위를 걸으려 하기도 전에 갑자기 나타난 악어 3마리에게 공격을 당해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신도 데코 은코시는 "그는 지난 주말 믿음에 대해 설교하면서, '그가 가진 믿음을 우리에게 직접 보여주겠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결국 그는 3마리의 거대한 악어에 의해 불과 2-3분 만에 피해를 당했고, 한참 후 그의 신발과 속옷만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음테트와 목사는 일주일 내내 금식하면서 간절하게 기도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신고를 받은 긴급구조팀이 30분 만에 출동했지만, 목사는 이미 숨지고 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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