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이하 민주평통, 회장 조상혁)'가 내달 10일(토)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에서 ‘제5회 도전 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애틀랜타 한인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조지아를 비롯 앨라배마,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동남부 5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초, 중,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칫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통일' '안보'문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봄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통일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대회로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로도 진행돼 한국어가 서툰 2세 청소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 한국어와 영어로 된 기본학습교재(200문제)와 답안지가 민주평통 웹사이트(www.nuacatl.com) 자유게시판에 이미 공개돼 있어 대회 전 미리 학습할 수 있다.

대회 1등 우승자(1명)에게는 5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2등(5명)에게는 300달러, 3등(10명)에게는 100달러가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 신청 및 접수는 이메일(atlantagoldenbell@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민주평통 웹사이트(www.nuacatl.com) 자유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으면 된다. 행사 당일에도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등록할 수 있다. 

한편, 골든벨 시상식은 대회 후 바로 진행되며, 학부모 돌발퀴즈도 실시돼 재미를 더한다.

문의: atlantagoldenbell@gmail.com
박유정 민주평통 부간사 (404-247-8771) / 이승희 교육분과위원장 404-542-5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