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앤드류
(Photo : ) ▲브라더 앤드류

이상하게도 하나님의 뜻이 성경에 분명히 나타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질문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데는 느리다. 그들은 흔히 두 가지 질문을 한다. 그 질문은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와 "내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는지 어떻게 확실히 알 수 있는가?"이다. 나는 이러한 질문을 들을 때마다 항상 한숨을 쉬곤 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경우 그들의 진실은 "나는 하늘로부터 지시 사항이 내려오기 전에는, 영적인 영역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겁니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너무 쉽게 하나님의 뜻을 모른다는 핑계로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나에게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기만 하면, 선교지로 가겠소"라고 말했다.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하면 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좋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말씀드리죠. 하나님의 뜻은 '가라'입니다. 자, 이제 가시겠습니까?"

마음 아픈 일이지만, 그들은 가지 않을 것이다. 내가 그런 말을 하면, 그들은 보통 당황하여 이렇게 말한다.

"아, 물론 예수님께서 그 말씀을 하신 것은 알고 있어요. 그러나 그것이 개인적으로 나를 위한 하나님의 뜻인지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입니까? 게다가 그러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많은 요인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직장을 포기해야 할 것이고 아이들은 정든 곳을 떠나야만 할 것입니다. 게다가 도대체 정확히 어디로 가야 한단 말입니까? 지금 많은 나라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는 없어요. 그처럼 위험한 일을 하려면 그전에 그것이 나를 위한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씀을 하나님으로부터 들어야 합니다."

나는 이런 식의 응답을 하는 사람은 사실은 하나님의 뜻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한다. 관심이 있다면 더 안락한 대안을 부여잡고 있는 대신, 밖으로 나가 그 뜻을 따라 행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 주변만 돌면서 영적인 체하는 것뿐이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온전한 뜻이라는 것을 보여주시기 전까지는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겠다"라고 하는 것처럼 영적으로 들리는 말이 또 어디 있겠는가? 우리는 아무 일도 하지 않으려고 그것을 핑계 삼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고 해보자. "나는 세금을 내기는 하겠지만, 우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확실히 알아야겠어. 하나님은 아마 내가 그 돈을 교회에 내거나 가족을 위해 사용하기를 원하실지도 몰라."

만약 그가 그렇게 한다면, 정부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에게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런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가이사의 것을 가이사에게 돌리라"(막 12:17)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문제에 관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려 달라고 세금이 나올 때마다 기도할 필요가 없다. 이 법칙에는 드문 예외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는 하늘로부터 개정되거나 새로운 지시 사항을 기다릴 필요 없이 이미 알려져 있는 하나님의 뜻에 기초하여 행동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분의 성품과 원리들은 영원히 동일하다. 우리는 거기에 우리의 인생을 걸 수 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은 특히 복음 전도나 중보기도와 같은 일반적인 명령의 경우에는 이미 완벽하게 분명한데도, 그들은 항상 하나님의 뜻이 계시되기를 바라며 '주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다가 그들은 영원히 기다리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기다리는 극적인 계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처음부터 그들이 피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않을 핑계를 제공할 뿐이다.

오픈도어선교회 설립자 브라더 앤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