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최 목회자 세미나에서 김상덕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본지 주최 목회자 세미나에서 김상덕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세상은 이미 교회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우린 예수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예수를 보여주는 것이 목회다.”

24일 본지 컨퍼런스 룸에서 “행복한 목회 성경에서 길을 찾다” 세미나가 김상덕 목사를 강사로 열렸다.

김 목사는 “목회자는 예수의 충성된 증인의 삶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목회자는 단순히 설교를 통해 예수를 설명하는 사람이 아닌 예수를 보여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도가 한 명이라도 그 성도에게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면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란 빛을 받아서 어두운 세상에 그 빛을 반사하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둠의 문제, 환경의 문제는 빛을 통해서 다 해결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문제를 만날수록 문제를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빛으로 어둠을 다스리는 것이 목회요, 그러기에 내 힘으로 한 것이 전혀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엘에이 지역을 넘어 뮤리에타 지역과 옥스나드 지역 목회자들도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 목사가 시무하는 복음장로교회는 2007년부터 불교권인 캄보디아와 미얀마 지역을 선교해 무려 76개의 교회를 세웠다.

한편, 김 목사와 함께 하는 “행복한 목회 성경에서 길을 찾다” 2번째 세미나는 5월 18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본지 컨퍼런스 룸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