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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목회경험 토대로 꼭 필요한 이야기 하고파"

기독일보 nydaily@gmail.com

입력 Apr 25, 2017 12:05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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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RCA 연합부흥성회 강사 김재규 목사, 성회에 임하는 소감 전해

캄보디아 장로교신학대학교 총장 김재규 목사와 사모

캄보디아 장로교신학대학교 총장 김재규 목사와 사모 (포토 : 기독일보)

예장대신 증경총회장이자 현재 캄보디아 장로교신학대학교 총장을 맡고 있는 김재규 목사가 뉴욕을 방문했다. 김재규 목사는 오는 28일부터 5월1일까지 신광교회에서 진행되는 2017 AKRCA 연합부흥성회 및 목회자세미나 강사로 참여한다.

김재규 목사는 대신총회 증경총회장으로 24일 오후3시 뉴욕선민교회(담임 함성은 목사)에서 진행된 예장 백석대신 미주동부노회 춘계정기노회에 참석해 개회예배 설교를 전하기도 했다. 정기노회에서 만난 김재규 목사는 이번에 강사로 참여하는 AKRCA 연합부흥성회와 관련, "목회 40년 경력의 선배로서 후배 목회자들에게 조언하고자 하는 몇가지 내용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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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목사는 성수장로교회를 40년간 담임했으며 조기은퇴를 선택한 후 캄보디아 장로교신학대학교 총장으로 섬기고 있다. 안양대 교수로도 30년간 섬겼다. 김재규 목사는 은퇴하기까지 1천 여명 이상의 성도들을 돌보며 존경받는 목회자로써의 본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회활동을 하면서도 교수활동을 겸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휴식 시간을 반납하고 목회자에게는 휴일과 같은 월요일과 화요일을 가르치는데 시간을 할애하는 헌신에 비결이 있다.

이번 AKRCA 연합부흥성회의 주제는 '목회비전바로세우기'로 이번 세미나 주제와 관련, 김재규 목사는 "한국에서도 몇 차례 같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평소 후배들에게 자주 강조하는 내용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재규 목사는 "성회 메시지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예수님을 가장 닮은 목회자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면서 "생명을 제일 사랑하면서 인격을 바로 세워가는 것을 목회 비전의 가장 기본적인 푯대라고 생각한다. 요즘 목회자들이 비전을 많이 잃고 있는 것 같다.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이기도 한데 이번 강의를 통해 목회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또 김재규 목사는 목회자의 역할과 관련해서도 "아주 근본적인 핵심은 정말 소명을 받았는가에 있다고 본다. 목회에 정말 소명을 받았는가를 자문하면서 끝임없는 자기 관리와 인격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면서 "목회자는 영성 관리에도 힘써야 하고 공부도 정말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양떼를 위해 헌신하지 않으면 목회는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재규 목사는 40년 목회 과정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목회자 위기 관리 등의 노하우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김재규 목사는 "그리 크지 않는 교회를 담임했지만 40년 목회지의 후임으로 저와 같이 25년을 함께 사역했던 부교역자가 담임을 맡았다"면서 이런 모습들이 좋은 선례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목회자의 인간관계 등 목회 현장에서 꼭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규 목사는 총장으로 섬기고 있는 캄보디아 장로교신학대학교를 위한 기도도 함께 요청했다. 캄보디아 장로교신학대학교는 캄보디아에 갔던 한국 선교사들이 현지의 신학교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통합, 합동, 고신, 대신 등의 장로교단을 중심으로 신학교를 시작, 현재는 17개 장로교단이 함께 참여하는 신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2004년도에 정식으로 개교했고 2008년에는 정식 대학으로 인가를 받아서 1,2대 총장으로 전호진 박사가 맡았다. 2600평 대지에 약 1200평 규모의 캠퍼스로 조성, 올해 헌당식을 했다. 현재 재적 학생 140명에 18학점을 따면 학교로 들어올 수 있는 연수과정에 있는 이들이 90명 가량이다.

김재규 목사는 "캄보디아는 여전히 부정부패가 많은 나라이지만 장로교신학교에 최고의 좋은 지도자들과 교수들이 모여있어 이들이 훌륭한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면서 "기독교 문화를 확산시키며 삶의 질을 동시에 바르게 할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 양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캄보디아의 많은 영혼들을 살릴 지도자들이 장로교신학교를 통해 배출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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