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구 목사
(Photo : 기독일보) 최상구 목사

다시 부활입니다. 사흘이 지났습니다. 사흘 동안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겪으셨습니다. 사흘 동안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죄의 대가를 치루셨습니다. 사흘 동안 성부 하나님과 헤어지는 영원한 죽음을 몸소 맛보셨습니다.

사흘 동안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부와 사람들을 향한 최고의 사랑 속에 계셨습니다. 사흘 동안 그 놀라운 고통 속에서 부활이라는 놀라운 은혜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사흘이 지났습니다. 사흘이 지나고 드디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창조주의 위엄을 되찾으셨습니다.

사흘이 지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거룩하게 되는 기적을 창조하셨습니다. 사흘이 지나고 더 이상 성부와 헤어지지 않는, 영원한 사랑의 사귐이 피조물인 우리 인간들에게 허락됐습니다. 사흘이 지나고 세상은 더 이상 어둠 속에 있을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빛이 비췄고 영원한 빛이 빛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