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킴 행장이 오픈뱅크의 나눔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민 킴 행장이 오픈뱅크의 나눔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오픈뱅크가 2가지 나눔 프로젝트를 더 실시한다. 지난 6년간 오픈청지기재단을 통해 무려 172만6천 달러를 사회에 환원해 온 오픈뱅크는 LA 다운타운 지점에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7월 7일 부터 3박4일간 ‘멕시코 엔세나다로 떠나는 사랑의 크루즈 여행’이다. 어려운 이민 생활 가운데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가정을 뽑아 멕시코로 크루즈 여행을 보내 준다. 특히 가정 형편으로 인해 가족 여행을 가 보지 못한 부모와 자녀가 대상이다.

라디오코리아(3700 Wilshire Bl. #600 Los Angeles, CA90010)의 간판 프로그램 아침마당으로 가족의 사연을 21일까지 보내 선정되면 가정 방문과 인터뷰를 거쳐 최종 30 가정이 선정된다. 문의는 213-487-1300으로 하면 된다.

두 번째는 SBA 론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부 프로그램이다. 9월 30일까지 SBA 론을 신청해 승인된 고객이 지정하는 단체에 1천 달러를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해 주는 것이다. 융자 건수에 따라 1천 달러가 기부되며 기부 대상은 주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로 연방국세청으로부터 세금 면제를 받는 단체여야 한다. 문의는 213-892-1164로 하면 된다.

오픈뱅크는 하루를 전 직원 예배로 시작한다. 채용 기준에 종교는 포함되지 않지만 전체 80% 정도가 기독교인이며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다양한 나눔 프로젝트를 해 오고 있다. 각 지점에는 코인 드라이브가 설치돼 성탄절에 나눔을 실시하고 직원들은 컴패션을 통해 전세계 빈곤국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