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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진출한 신천지, 어떻게 분별하고 대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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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Mar 31, 2017 11:57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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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동부교협 신천지 대책 세미나

LA동부교협 목회자 모임
LA동부교협 모임에 참석한 목회자들.

LA동부교역자협의회가 신천지 이단 대처 세미나를 개최했다. 3월 30일 나성한미교회에서 열린 목회자 모임 중 동부교협은 고승희 목사(아름다운교회)를 강사로 이 세미나도 함께 열었다. 고 목사는 남가주 한인교회들에 잠입해 들어온 신천지의 추수꾼 포교 전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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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꾼은 교회에 대해 사전 정보를 파악하고 자연스러움을 가장해 교회에 ‘전도되어’ 들어오는 것이 시작이다. 특히 새신자 초청 행사 등을 적극 활용하며 교회 중직자들을 미리 파악하고 그들로부터 전도되는 식으로 치밀하게 교회 내에 자신의 입지를 만든다. 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교회의 내부 사정을 파악하고 어떤 교인들을 ‘추수’해 갈지 물색한다. 이때 확보한 정보들은 교회 내에 분열을 조장해 교회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는 데에 활용되기도 한다. 추수꾼들은 자신에 대한 교인의 신뢰를 이용해 신천지 교리를 주입하는 성경 공부를 교회 밖에서 하도록 권한다.

따라서 교회 밖에서의 성경 공부를 유도하거나 목회자와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난해한 성경 구절을 들며 궁금증을 유발한다거나 정상적 헌금 생활을 하지 않으면 신천지 추수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고 목사는 교회에서는 새신자가 등록할 시 반드시 심방하고 새가족 성경공부를 하게 하며 추수꾼을 경계하는 광고를 자주 하고 교회 중심적 신앙생활을 하도록 교인들을 계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회에 잠입하는 것 외에도 신천지는 미술치료, 설문조사, 문화센터, 각종 세미나, 사주풀이, 예언 등을 이용해 전도한다. 따라서 신천지의 주요 교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특히 교주 이만희를 예수님과 동일시 하거나 예수님의 사역이 온전하지 못했기에 이것을 완성시킬 영으로 오신 재림주가 필요하다는 교리가 대표적이다. 신천지는 성경보다 교주의 가르침을 중시하며 비유풀이, 삼시대론, 동방교리(재림주가 한국에 오고 한국이 신앙 종주국이 된다는 교리), 사람 보혜사 교리, 14만4천 교리 등을 내걸며 신천지만의 구원을 설파한다.

고 목사는 남가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천지 위장 교회들의 이름과 주소를 공개하는 한편, 유투브 자료 영상 등도 제공했다.

이날 목회자 모임은 1부 예배와 2부 이단 세미나, 3부 식사와 교제 시간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신용환 목사(나성한미교회)의 사회로 시작돼 최준우 목사(엠마오장로교회)가 기도하고 김신일 목사(유니온교회)가 “물 위로 오라 하소서(마14:22-23)”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축도는 고태형 목사(선한목자교회)가 했다. LA동부교협은 4월 16일 부활주일 연합 새벽예배,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이필찬 교수 초청 요한계시록 강좌 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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