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임마누엘 장로교회 (담임 김대성 목사)는 지난 26일(주일) 오후 5시 이돈하 오레곤밴쿠버교회협의회장, 주환준 오레곤밴쿠버목사회장, 오정방 오레곤한인회 이사장, 권희수 오레곤 노인회장 등 약 25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 본당에서 신종식목사 은퇴식과 김성대목사 위임식 및 박재도 장로 박정미권사 취임식을 가졌다.

이삼열 (시애틀제자교회목사)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남부시찰장의 집례로 시작된 담임목사 이•취임 및 장로취임감사예배는 이은균 목사(유진한인연합교회)의 대표기도와 임마누엘찬양대의 "은혜 아니면" 찬양 후 최태원 목사 (시애틀평강장로교회원로)가 에베소서 2:20-22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거하실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으며, 오레곤밴쿠버목사회(회장 주환준 목사) 회원들이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특송이 있었다.

최태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초대교회는 화려한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모퉁이 돌이 되신 하나님이 거주하시는 성전이라며, 예수를 믿고 주님 앞으로 나오는 여러분들은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는 교회로서, 교회와 함께 하나님을 섬기고 성도를 섬기는 임마누엘교회의 모퉁이 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예배는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고 , 성령이 우리 가운데 임재해야 한다며, 성령의 역사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찬양도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레곤 임마누엘장로교회는 축복이 임하는 교회라며, 모든 성도들이 자기 위치에서 말없이 충성하고, 지역사회에 빛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란다며,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김대성 목사와 임마누엘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있기를 바라며 주님이 원하시는 참 목자의 길은 걷는 목사님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부 은퇴 예배는 이삼열 목사의 집례로 김신원 장로가 교인을 대표하여 신종식 은퇴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송찬우 (시애틀임마누엘교회담임)  중경 총회장이 축사를 하고, 이어서 신종식 목사가 은퇴사를 했다.

신종식 목사는 은퇴사에서 선원선교를 통해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의 길을 걸어 왔다며, 하나님께서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셔서 임마누엘교회 담임 목사로 청빙 되는 영광을 얻었고,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을 지난 10여년 간 하나님께서  동행하여 주시고, 성도님들이 도와 주시고 협력하여 주셔서 아름다운 은퇴를 하게 되었다며, 이 모든것이 아버지의 은혜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은퇴 후 남은 시간을 지역사회 노인분들을 위한 사역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3부 담임목사 취임예배는 이삼열 목사의 집례로 취임하는 김대성 담임목사 소개 및 서약식을 가진후 기도하고 담임목사 위임을 공표했다.

이삼열목사가 김대성목사에게 담임목사 위임패 증정후 이현영 목사(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원로)가 권면을 했으며, 주환준 목사(오레곤밴쿠버목사회장)와 이돈하 목사(오레곤 밴쿠버 교회연합회장)가 축사를 했다.

김대성 담임목사는 취임 인사에서 하나님의 계획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오레곤임마누엘교회에서 사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대기만성이라는 뜻처럼 모든 것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하나님의 목표가 사람의 목표로 변질되면 안되며, 화려한 목회가 아니라 열심을 다하는 목회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목사는 목회 지침으로 '기도' '설교준비' '신방' '전도'등 4가지를 정했다며,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영광스러운 목사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 본 예배를 축하하여 주기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4부 장로, 권사 취임예배는 김대성 담임목사의 집례로 김신원 당회 서기의 취임자 소개 후 박재도 장로와 박종미 권사가 취임문답을 했으며, 기도 후  취임을 선포하고 취임패를 증정했으며, 박재도 장로와 박종미 권사가 취임 인사를 했다.

취임인사후 오레곤장로찬양단 (단장 한영수장로)이 김석두 장로의 지휘로 "내 주를 가까이"를 특송으로 축하했으며, 최영일장로(준비위원장)의 안내 말씀 후 신종식 목사의 축도로 임직 및 취임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