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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 性에 대한 예수의 가르침 따르지 않아”

기독일보 강혜진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Mar 26, 2017 10:10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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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목사에 대한 ‘카이퍼상’ 취소 결정에 현지 신학자 비판

팀 켈러 목사
팀 켈러 목사

미국 프린스턴신학교가 최근 뉴욕 리디머장로교회 설립자인 팀 켈러 목사(Tim Keller·66)의 카이퍼상 수상을 취소한 가운데, 남침례신학교 보이스칼리지 학장인 데니 버크(Denny Burk) 목사가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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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프린스턴신학교 측은 성과 성생활에 관한 예수님과 제자들의 가르침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켈러 목사는 동의하고 있다. 여기에서 분쟁이 생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은 프린스턴신학교를 잘 알고 있는 이들에게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면서 “프린스턴신학교는 한 때 개혁주의 정통신학의 요람이었으나, 지금은 신학적 자유주의의 요새가 되었다. 그들이 기독교 원리를 포기했다는 사실은 성소수자들의 정체성을 확증하는 그들의 말로 더욱 분명해졌다”고 했다.

버크 목사는 또 “총장이 설명한 기준에 따르면,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자체도 이 상을 수상할 자격이 없다. 프린스턴 출신의 거목인 찰스 휴스, B.B. 워필드도 마찬가지”라면서 “이는 신실한 기독교인 그 어느 누구도 이 사상을 수상할 자격이 없다는 의미다. 왜 그러한가? 성적 타락에 대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거부하면서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성에 대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거부해야 이 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앞서 프린스턴신학교의 크레이그 버니스 총장은 "많은 이들이 켈러 목사의 카이퍼상 수상이 '여성과 성소수자들은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없다'는 켈러 목사의 믿음을 우리가 확증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우리가 그의 신학적 관점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올해 카이퍼상 시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버크 목사는 “프린스턴이 상을 취소한 것은 다양성을 가치롭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반대로 신앙에 반하는 새로운 교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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