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비전교회 부임 후 첫 예배를 인도하는 안광진 목사
시애틀 비전교회 예배를 인도하는 안광진 목사

시애틀 비전교회(담임 안광진 목사)가 창립 36주년을 맞았다. 교회는 지난 5일 창립 기념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는 통로가 될 것을 다짐했다.

지난 해 10월 시애틀 비전교회 5대 목사로 부임한 안광진 목사는 "한량없으신 하나님의 은혜와 수많은 믿음의 성도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비전교회가 주님의 교회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기도의 눈물과 십자가 헌신을 간직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 목사는 교회 창립 37주년을 향해 달려가면서 "하나 됨"을 강조했다. 안 목사는 "하나됨은 교회의 생명이며 교회가 교회될 수 있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될 때 교회는 매력을 풍길 수 있고, 세상은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주목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하나됨은 하나님의 기적을 이루는 통로이기에, 화목과 회복을 통해 예수님의 은혜를 매일의 삶 속에 경험하게 된다"며 교회와 가정, 사회에서 화평과 하나됨을 이룰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