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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 이르는 믿음 (히브리서 10:32-39)

기독일보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Feb 23, 2017 10:04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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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효 목사의 목회 칼럼

장재효 목사
장재효 목사(서울 성은교회)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라고 합니다. 이것은 직역하면 그 자리에 그냥 두면 곧 멸망하겠기에 구원을 목적으로 멸망할 자리에서 옮겨놓았다는 말입니다. 즉 여러분들이 죄악 세상에 불의와 죄악에 휩쓸리며 죄악을 먹고 마시는 생활을 계속했다면 여러분들은 곧 멸망할 입장뿐이라서 교회를 통하여 하늘나라 갈 자격을 갖추라고 불러내 주셨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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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교회에 왔다는 것은 소망적인 비전을 허락받았다는 입장에서 참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믿음은 여러 단계를 거쳐서 성장합니다. 성경에서는 거듭나라는 말씀이 절대적으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3:3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했습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인생의 껍질을 벗는 것과 같습니다. 옛사람의 모든 성품적인 것까지 벗어버려야 하는데 그것이 잘 되지 않아 자신의 신앙 성장이 더디게 되고 주변에서 함께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염려를 끼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하신 은혜, 하나님의 은혜계약인 구원의 역사, 복음의 진리를 깨달은 그 날부터 믿음은 비로소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 전에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녔다 하더라도 깨달음이 없었다면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 백성된 자격을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헛된 믿음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적으로 복음의 진리를 깨달아야 하는데, 깨달음의 기준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전적으로 알아 자신의 형편이 이로 인하여 좋아질 것을 기대하는 마음의 깨달음이라면 그 인생이 그 시간부터 전적으로 하나님 앞에 만가지 기대만 거는 신앙으로 바꿔지게 마련입니다. 이것은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욕심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식의 신앙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모여들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 절반 이상이 이런 미신적이고 이기적인 신앙으로 교회를 향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봉사라는 것은 뒷전이고 누군가가 자신을 알아주고 반겨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누가복음 17:11 이하에서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오시는 예수님이 사마리아 사잇길을 지나오실 때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했습니다. 예수님은 외치는 그들의 소리를 들으시고 “가서 너희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제사장을 찾아가는 동안 그들의 몸을 다 고쳐주신다는 약속이 담긴 말씀이었습니다.

나병환자들은 사람 취급을 못 받는 천형(天刑) 환자들이었습니다. 혹 이들이 병이 나았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의 능력으로 나병을 고침 받았다는 증명서를 발급받아 사람들에게 보이고 다니도록 모세의 율법에 정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가던 도중 그들의 몸이 나은 것을 알았습니다. 열 명이 모두 깨끗함을 받았으나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저주받은 육신의 나병만 고쳐주신 것이 아니라 죄악으로 찌든 영혼까지 하늘의 영생복락의 후사로 구원시켜 주신 것입니다.

어린 아이는 이기적이고 염치도 예절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남을 살피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합니다. 이런 어린아이가 성장하면서 철이 들면 그 부모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 됩니다. 이들은 전적으로 자신만을 생각하기보다는 부모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집니다. 그러나, 조금 더 자라면 전적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책임의식이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사명의식으로 인내하며 희생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믿음의 단계도 이와 같습니다.

말씀으로 진리를 깨닫고 회개해서 성령받고 그리스도인이 되어지면 내 안에 새로운 주인인 예수님이 사시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인생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셔는 놓고 예수님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고 내 인생의 옛 습관을 좇아 못된 생활을 계속하니 예수님이 그 사람의 주인 역할을 하실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절대로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첫째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요 둘째로는 수고한 사람의 몫으로 유익하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믿고 기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믿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순교하겠다고 하지만 어떠한 부담이 자신에게 지워지면 묘한 구실과 핑계를 대며 기피하려는 상황들을 보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것은 진짜로 믿는 믿음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기주의적 철부지 신앙에선 결실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유익하게하고 자신도 유익하게 하자는 신앙에서는 예수님으로 인한 희생은 절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구원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항상 자기 입장이 아닌 주님만을 위하여 그 분의 모든 입장에 서서 그분으로 인한 모든 고통을 기꺼이 감수하고 그 길이 아무리 험하고 어려워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 제일주의 신앙으로 확증되어질 수 있어야 우리 믿음은 비로소 영원한 구원의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은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하고 혹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로 사귀는 자 되었으니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이 세상의 육신으로 원하는 조건을 위한 믿음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되겠고 따라서 영원하고 신령한 내세소망, 하늘의 확실한 소망을 믿는 믿음으로 증명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환란과 핍박, 고통, 죽음이 온다 하더라도 모든 기업과 재산을 빼앗기고 명예와 지위를 빼앗기더라도 하늘의 영원한 조건이 더 나은 조건으로 우리를 위하여 반드시 준비되어지고 있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빛나게 되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이 악한 시대에 이런 믿음을 가지고 주 앞에 서기를 예비해야 할 것입니다.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께 의탁하고 그 의탁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담대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담대함으로 믿음의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는 말씀은 행위로 구원 얻는다는 말씀이 아니고 너희의 믿음이 자기백성으로 인정되어야 구원을 보장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고 구원의 보장을 기대하라는 말입니다.

38절에 “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은 신앙이 퇴보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입장을 앞세워 예수님을 피하여 관계 맺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멸망으로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가면서 우리의 신앙은 성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숙해져 가는 우리의 믿음을 확인하실 때 영원한 구원을 보장해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자신을 주님께 의탁하고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이 담대하게 인내함으로 그리스도 왕국 확장에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공적을 쌓음으로 영광스러운 결실할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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