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이 최근 체포한 한국계 미국인 목사 등 기독교인 일행 4명이 20일 풀려났다고 국민일보가 중국 내 북한 선교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 선교사들은 "지난 9일 중국 지린성 옌지(延吉) 모 호텔에서 투숙했다 연행된 한국계 미국인 목사 일행 4명이 어제 모두 풀려났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중국 당국에 출입국 관련 규정 위반 혐의로 체포돼 행정구류 5일 처분을 받았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