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양대회 목회자 계속 교육
(Photo : 기독일보) 2017년 양대회 목회자 계속 교육

미국장로교(PCUSA) 남대서양대회와 생수대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7년 양대회 목회자 계속 교육'이 지난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한빛교회(담임 이문규 목사)에서 개최됐다.

양대회 측은 “점점 세속화 되어 가는 시대에서 교회를 갱신하는 목회의 본질을 파악하고, 나아가 교단 목회자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회복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목회자 계속 교육 강사로는 총회 한인 목회실 총무 조문길 목사가 나섰다. 조문길 목사는 프린스턴 신학교를 졸업하고 루이빌과 랄리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동부한미노회 총무 등을 역임했다.

조문길 목사는 '21세기 행복한 목회 매뉴얼'을 주제로 '하나님과 교회', ‘장로교회 신앙의 근거’, '기독교 역사와 장로교운영' 등에 대해 강의했다.

조 목사는 "장로교회의 기초와 정신을 알면 교회목회와 행정이 이해가 된다. 신앙고백과 규례서가 장로교회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것으로 목회를 계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규칙을 통하여 오히려 교회와 목회자가 성숙되어 간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실제적인 목회 현장 경험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배우고 행복한 목회의 큰 틀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친밀한 교제의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됨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양대회는 오는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여선교회 헌신예배를 다니엘기도원에서 개최하는 것에 이어 5월 중순에는 어버이 수양회, 7월말 가족수양회, 10월 중순 부부 수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