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진지하지만 또한 매우 즐거운 관계로서, 내가 함께 가정을 이루고 헌신할 사람을 선택하기 전 많은 기도와 생각을 해야한다.

많은 싱글 남성과 여성들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인물과 결혼했다가 다툼과 불만족 그리고 상처 때문에 떠나고 싶어한다. 그러나 지혜로운 기도로 올바른 배우자를 선택함으로써 불필요한 고통을 줄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남성과 여성이 올바른 짝을 만나 결혼하길 원한다. 또 우리의 여러가지 환경을 이용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우신다. 그러나 선택은 여전히 우리의 몫이다.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싱글 여성들이 미래의 배우자를 위해 기도해야 할 3가지 기도제목'을 소개했다(남성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기도하면 된다).

1. 하나님을 경외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우자가 될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지옥이나 어떤 문제들, 마귀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진 인물이어야 한다.

전도서 12장13~14절은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항상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점을 기억하고, 그분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 가운데는 당신의 남편으로서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부분도 포함돼 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 

예수님께서는 "나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나를 사랑하는 자이다"(요 14:21)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자는 그분에 대하여 말하고 전할 뿐 아니라 그분께 순종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남편들에게 주신 한 가지 말씀은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는 말씀(엡 5:25)이다.

만약 여러분과 결혼한 남편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이와 같이 여러분을 사랑하려고 노력하지 않을 수도 있다.

3. 기도하는 사람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막 14:38)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자신이 체포될 것을 미리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변함이 없었다.

자신의 관계성의 중심에 하나님을 둔 자는 기도하게 될 것이다. 또한 자신의 결혼을 우선순위로 둘 것이다. 왜냐하면 결혼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이기 때문이다. 미래의 남편이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가정을 잘 이끌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