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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 중 3명 정도만 “교회 정치참여 찬성”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Feb 17, 2017 08:14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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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자들의 경우 절반 가까이가 찬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백악관 페이스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백악관 페이스북

미국인 10명 중 3명 정도만 '존슨 수정조항' 폐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컨설트와 폴리티코가 약 2,000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교회 등의 정치참여 여부에 대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강단에서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은 전체의 30%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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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복음주의자들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종교 단체들의 정치참여 허용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한 복음주의자들 중 40%는 '교회는 반드시 정치적 후보들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답했다. 이같은 지지 선언은 불가하다는 복음주의계 응답자는 41%였다.

모닝컨설트는 "존슨 수정조항 폐기는 공화당의 기반이 되는 백인 복음주의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지만, 의회에는 매우 큰 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치 자금이 비영리단체로 흘러들어 재정의 투명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존슨 수정조항을 뒤집을 경우, 목회자가 강단에서 정부로부터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설교할 수 있도록 보장된다. 그러나 미국 내의 예배당이 정치 활동을 위한 위원회로 바뀔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교회 등 종교단체의 정치참여를 금지한 '존슨 수정조항'을 폐기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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