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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 "나를 사랑하시고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기독일보 김신의 기자

입력 Feb 16, 2017 03:25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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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앙과 '또 한 가지의 소망'①

드라마 '남자의 향기'와 '북경반점'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 명세빈이 KBS 2TV 드라마 '다시, 첫사랑'의 주연으로 컴백해 풍부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16일 새벽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긴 공백기를 갔던 명세빈은 "여행을 많이 했다"며 "신앙이 저를 붙잡아줬다. 성경 공부도 하고 기도도 하면서 저를 다시 세워준 기간인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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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이 없고 우울했던 사춘기를 지나 이혼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명세빈은 지난 2014년 '토크 콘서트 힐링유'에 출연해 자신의 삶에 대해 간증하기도 했었다.

모태신앙으로 배우가 되어 '국민 첫 사랑'으로 불리기도 했던 데뷔 초, 당시 아직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이 없던 명세빈은 "인기를 즐기면서 제가 최고가된 것처럼 돈도 많이 벌어서 쓰고 여행도 하면서 '이게 행복이다'라고 생각했다"며 "이것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조차 모르고 20대를 보냈다"고 했다.

명세빈은 "20대 후반을 지나며 두려움이 오기 시작했다"며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가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하신 말씀이 제 마음 속에 울렸다"고 했다.

때마침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있어야 된다"며 우연히 만난 집사님에게 성경을 배우게 된 명세빈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품었고, 기도하던 중에 성령 세례를 받았다"며 "하나님이란 분이 '어떤 그냥 멀리 있는 분', '종교의 대상', '경배의 대상'으로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나를 사랑하시고,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났다"고 했다.

그렇게 하나님을 만나게 된 명세빈은 "하나님이 저와 함께하신 다는 것을 느끼고, 저도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변화되고 싶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이 땅에 태어났나'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기도 했다고 했다.

이후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라는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산 소망이 있게 하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빛이 있는 그곳으로 인도하시는 아버지의 아름다운 덕, 사랑을 전해야한다는 사명감을 깨달았다"고 했다.

명세빈은 그러나 "아직도 내 중심에서 내가 주인이 돼서 나의 성공을 위한 하나님을 이용하는 기도를 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를, 저의 기도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저를 만지기 시작하셨다"고 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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