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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등 일행 4명, 북중 접경지역에서 中 공안에 체포

기독일보

입력 Feb 13, 2017 09:00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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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 당국이 웬주 지역에 소재한 야휘 교회의 십자가를 제거하고 있다. ⓒICC
중국 공안 당국이 웬주 지역에 소재한 야휘 교회의 십자가를 제거하고 있다. ⓒICC

선교사 일행 4명이 북중 접경지역에서 중국 공안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일 중국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길림성 연길시 모 호텔에서 투숙 중이던 한국계 미국인 목사와 일행 4명이 사복 공안원들에 체포됐으며, 주중 미국 대사관측이 현재 미국인 목사에 대한 행방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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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통은 "체포된 기독교인들은 미국 국적의 박모 목사, 중국인 김모 전도사, 중국인 손모 전도사, 한국인 김모 씨로 이들은 모두 순수한 선교 목적으로 활동하던 이들"이라고 했다. 이어 "일행 중 박 목사는 지난 주 한국을 출발해 중국에 도착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연길 공항으로 출발하기 직전 2월 9일 오전 10시 30분 경 호텔에 들이닥친 사복공안에 체포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국적의 박 목사는 수년 전부터 중국 연길 등지에 선교를 목적으로 중국을 자주 왕래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국인 A씨가 지난 9일 중국 연길에서 중국 당국에 출입국 관련 규정 위반 혐의로 체포돼 행정구류 5일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주선양총영사관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로 파악 중"이라며 "중국 공안 당국에 김 씨 영사면회를 요청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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