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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복음주의 지도자 500여명, 트럼프 난민 정책 우려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Feb 11, 2017 08:42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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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음주의교계 지도자 500여명이 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난민 정책을 우려하는 내용의 서신을 워싱턴포스트(WP)를 통해 공개했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 정부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9개 난민정착 기관 중 하나인 월드릴리프(World Relief)가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향해 작성한 이 서신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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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위험한 세상에 살고 있으며, 시민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난민 승인과 관련된 정책을 결정하는 일이 정부의 핵심적인 역할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과거 수십년 동안 그러했듯이 긍휼함과 보안의 문제가 공존할 수 있다. 우리는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열렬히 환영하는 동시에 취약 계층의 무슬림들을 비롯한 다른 종교인들, 무종교인들도 환영한다. 이 행정명령은 올해 입국이 허락된 난민들의 수를 극적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많은 가정들의 미래와 희망을 빼았았다."

서신은 또 "수 천명의 현지 교인들은 난민재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입국한 모든 난민들을 환영해왔으며, 이러한 교회들을 비롯한 여러 사역단체들은 더 많은 난민들을 받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고통받는 이들을 섬기라는 역사적 사명을 갖고 있으며, 이는 2,000년이 넘도록 드러나고 있다. 지금도 우리는 이 사명을 포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명에 동참한 이들 가운데 팀 켈러 목사, 빌 하이벨스 목사, 린 하이벨스 작가, 노스랜드교회 조엘 헌터 목사, 미국복음주의협회 리스 앤더슨 회장,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 앤 보스캠프, 동남부침례회 신학대학교 다니엘 아킨 총장, 미국 오픈도어즈 데이빗 커리 회장 등도 포함됐다.

휘튼대학교 에드 스테처 박사는 "기독교인들은 항상 약자들을 대변해왔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안전하면서도 긍휼이 담긴 난민 정책을 갖춰야 한다는 우려와 이같은 정책을 펼 수 있다는 확신의 목소리를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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