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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창립자 저커버그 "난 더 이상 무신론자 아니다"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Feb 01, 2017 01:09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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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회 목회자들 만나 신앙적인 대화 나눠

목회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는 저커버그(카메라를 향해 등을 보이고 있는 인물). ⓒ저커버그 페이스북

목회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는 저커버그(카메라를 향해 등을 보이고 있는 인물). ⓒ저커버그 페이스북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32)가 교회 목회자들을 만나 신앙적인 대화를 나누었다. 영국 크리스천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텍사스 교회 목회자들을 만나 그들의 사역을 배우고 어떻게 봉사하는지에 대해 배웠다. 

최근 페이스북에서 저커버그는 "와코에 있는 사역자들을 만났다. 이들은 교인들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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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모임을 통해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얼마나 간절히 찾고 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고 했다.

또 "우리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가 더 커다란 존재 안에서 (삶의) 목적과 진정성을 발견하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텍사스 와코 출신의 성공회 사제인 아론 짐머만 목사는 밥티스트프레스(Baptist Press)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비롯한 종교 지도자들은 18일 저커버그와 만남이 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면서 "그가 강연을 위해서가 아니라 질문하고 듣기 위해 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고 전했다.

그는 "목회자들이 대략 90% 가까이 말을 했는데, 여기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저커버그는 무엇보다 자신이 더 이상 무신론자가 아니라고 선언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앞서 "작년 12월 저커버그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신론을 포기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당시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성탄 및 새해 인사를 전했는데 한 독자가 "당신은 무신론자가 아닌가? 왜 이같은 인사를 하느냐?"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저커버그는 "난 무신론자가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답한 뒤 "유대인 가정에서 자랐고, 의문점을 가지고 지낸 기간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종교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서 자신을 무신론자로 소개했으나 이후에는 종교적인 언급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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