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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례허식 걷어낸 뉴욕교협 신년하례만찬…450여 회원들 한 자리에

기독일보 nydaily@gmail.com

입력 Jan 18, 2017 06:13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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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이 16일 오후7시 대동연회장에서 2017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50여 명의 뉴욕교협 회원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참여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교협이 16일 오후7시 대동연회장에서 2017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50여 명의 뉴욕교협 회원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참여했다.
김홍석 회장(가운데)가 2017 목회자상과 2017 평신도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Photo : 기독일보) 김홍석 회장(가운데)가 2017 목회자상과 2017 평신도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좌측부터 김도연 집사, 강현석 장로, 김진관 목사, 김해종 목사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홍석 목사)가 16일 오후7시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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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뉴욕교협은 올해 첫 행사인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에서도 많은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기존의 고급 식사 메뉴를 떡국으로 대체하는 등 허례허식을 줄이려 노력했다. 뉴욕교협은 이번 신년하례만찬을 준비하면서 "금년은 허례허식을 없애고 간소하게 진행코자, 매년 받아왔던 회비를 받지 않고 식사도 떡국으로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교협은 이날 실제로 참석한 450여 명의 회원들로부터 일체 회비를 받지 않았다. 또 경품 추첨을 위한 라플도 판매하지 않고 참석자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며 다 함께 기쁘게 참여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또한 올해 행사에서는 기업광고도 대폭 줄였으며, 대신 회원교회들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부족한 예산을 대체하게 했다. 변화를 시도하는 뉴욕교협의 취지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후원에 동참하는 교회들이 많았다.

뉴욕교협 신년하례 행사는 그동안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간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이민초기와 달리 큰 모임에서 이민자들이 받는 위로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고 있어, 다소 과하게 사용됐던 예산 또한 변화에 맞춰 줄여야 한다는 지적들이 있었다.

또 올해는 행사 순서도 간소화했다. 회장의 신년사 이후 이어졌던 축사 순서를 올해는 3명으로 줄였으며 순서를 맡은 이들 또한 주어진 시간에 맞춰 발언을 마치는 등 행사 진행시간을 준수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신년하례 행사의 변화는 지난 회기에서도 시도됐던 것으로 당시에는 경품 추첨을 위한 라플 판매 등 사행성이 될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하는 등의 노력이 있었다. 올해 신년하례 행사는 전체적인 예산까지 줄이며 대폭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에는 450여 명의 뉴욕교협 회원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참여해 새해 덕담을 함께 나눴다.

1부 예배는 이만호 목사(부회장)의 인도로 문석호 목사(뉴욕목사회 부회장) 대표기도, 강영규 장로(이사장) 성경봉독, 권사선교합창단 찬양, 이규섭 목사(퀸즈한인교회) 설교, 김희복 목사(행사준비위원장) 특별합심기도 인도, 이상호 안수집사(부회장) 봉헌기도, 이희정 선생 헌금특송, 김용걸 신부(증경회장)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하례식은 임병남 목사(총무)의 사회로 김상태 목사(회장) 개회기도, 애국가-미국가 제창, 김홍석 목사(회장) 신년사,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축사,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축사, 론 킴 뉴욕 주하원의원 축사, 목회자상 시상, 평신도상 시상, 정도진-이희정 씨 축가 '하나님의 은혜', 강영규 장로(이사장) 후원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3부 만찬은 양민석 목사(수석협동총무) 만찬기도를 시작으로 조이풀밴드오케스트라가 축주 무대를 가졌고 이후 경품추첨 및 증정이 이뤄졌다. 최요셉 목사(부서기) 광고 후 김재권 목사(엘머스트 지역장)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뉴욕교협 회장 김홍석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뉴욕교협이 앞장서서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뉴욕교협 43회기는 새롭게 거듭나는 개혁의 해'로 정했는데 세속화로 변질되어진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데, 전 회원교회와 함께 힘을 쓸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홍석 목사는 "스스로를 갱신하고 개혁하는 것만이 우리 이민교회가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해 나갈 수 있는 길"이라면서 "아울러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의 벗이 되어 돌보고 섬기며 두고 온 우리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하여 함께 지속적으로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이날 이규섭 목사는 '억지 임금'(요한복음 6:14-15)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본문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신의 욕심을 위해 주님을 임금 삼으려 하자 그들을 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우리가 새해 하나님께 복을 받기 원한다고 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본문의 사람들처럼 어긋나 있다면 복은 막힐 것"이라면서 신년초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바르게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규섭 목사는 "우리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이 나의 욕심을 위한 것은 아닌지 이 시간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맡겨주신 달란트를 잘 활용한다면 2017년은 많은 열매를 맺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탄핵정국 가운데 혼란한 상황에 있는 대한민국과 미국의 영적인 각성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준비위원장 김희복 목사는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하여'라는 기도제목으로 특별 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내빈 축사에서 김민선 뉴욕한인회장과 그레이스 맹 의원, 론 킴 의원은 지역사회를 위한 뉴욕교협의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그동안 뉴욕교협의 노고에 감사의 이사를 전하면서 더욱 더 지역과 유대하는 교협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이사는 아직도 미국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차별의 요소들을 이겨내기 위해 함께 연합하고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인들의 론 킴 의원을 위한 많은 지지와 기도를 호소하기도 했다.

시상식에는 목회자상 2명, 평신도상 2명에게 시상했다. 2017년도 뉴욕교협 목회자상은 김해종 목사와 김진관 목사가 수상했으며 평신도상은 강현석 장로와 김도연 집사가 수상했다.

뉴욕교협이 16일 오후7시 대동연회장에서 2017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교협이 16일 오후7시 대동연회장에서 2017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뉴욕교협이 16일 오후7시 대동연회장에서 2017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교협이 16일 오후7시 대동연회장에서 2017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뉴욕교협이 16일 오후7시 대동연회장에서 2017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교협이 16일 오후7시 대동연회장에서 2017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뉴욕교협이 16일 오후7시 대동연회장에서 2017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교협이 16일 오후7시 대동연회장에서 2017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뉴욕교협이 16일 오후7시 대동연회장에서 2017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교협이 16일 오후7시 대동연회장에서 2017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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