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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영락교회가 세대와 세대, 지역과 지역 잇도록”

기독일보 la@christianitydaily.com

입력 Jan 17, 2017 11:27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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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3월 부임 앞둔 박은성 목사의 기대와 소망

(Photo : ) ▲박은성 목사가 지난 신년 첫 주일에 나성영락교회에서 설교하던 모습. ⓒwww.youngnak.com
박은성 목사가 지난 신년 첫 주일에 나성영락교회에서 설교하던 모습. ⓒwww.youngnak.com

나성영락교회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된 박은성 목사(41). 40대 초반인 그의 청빙 소식에 미주 한인교계는 물론 한국 내에서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1973년 LA에서 설립된 나성영락교회는 이처럼 젊은 리더십과 함께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본지는 곧 출국을 앞둔 박은성 목사에게 청빙 소감과 목회 비전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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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성 목사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청빙 과정에서 수고하신 나성영락교회 교인들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저 역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역사와 전통을 가진, 상징성이 큰 교회로 부임하는 만큼 부담도 있지만 동시에 기대와 설렘이 있다"고 했다.

박 목사는 이미 미주 한인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약 10년 동안 사역한 경험이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명성교회(원로목사 김삼환)에서 약 5년 간 부교역자로 있었다. 한인교회 경험이 더 많은 셈이다.

그는 "이민 사회에서 살아가는 교포들이 다양하고 복잡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선은 그런 분들을 위로하고 싶다"며 "또한 한인교회가 가진 좋은 신앙의 유산들을 잘 지켜가고 치유와 회복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성영락교회에 기대하시는 것들을 이뤄갈 것"이라고 했다.

박은성 목사는 또 "나성영락교회를 향한 미국 한인 사회의 기대, 나아가 한국교회의 기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에 부응해야 할 책임이 저와 교회에 주어졌다. 특별히 세대와 세대를 잇고, 지역과 지역, 미국과 한국을 잇는 다리로서 나성영락교회가 더욱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회에 부임한 후 나성영락교회가 가진 보편성과 특수성을 잘 파악해야겠지만, 일단은 '균형'에 초점을 두고 싶다"면서 "전도와 선교 뿐 아니라 섬김과 봉사 역시 균형 있게 집중하는 교회가 되면 좋겠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교회'라는 표어에 걸맞게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균형 잡힌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나성영락교회가 최근까지 다소 내홍을 겪었던 것과 관련해선 "많이 안정됐다. 어느 교회든 내부 이견은 있을 수 있다. 그 동안의 시간들이 어떤 면에서는 나성영락교회에 필요했던 시간이었을 수도 있다"며 "이번 청빙도 그런 점에서 교인들이 하나님을 더욱 붙드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박은성 목사는 "나성영락교회에 가보니 익히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교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나님께서 이 시대, 특별히 나성영락교회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일들이 분명히 있다고 믿는다. 이를 위해 교인들과 한 마음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제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은성 목사는 2월 중 출국해 3월 나성영락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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