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교육원에서 19일까지 제6기 미주문학아카데미가 열리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LA 한국교육원에서 19일까지 제6기 미주문학아카데미가 열리고 있다.

단국대학교 국제문예창작센터 주관으로 LA한국교육원에서, 시와 문학을 사랑하고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미주문학아카데미 제6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시 창작의 실제>라는 주제 아래 단국대 김수복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사랑, 사람, 관계, 광장, 저녁, 현실과 역사적 상상력, 생태학적 상상력, 공간적 상상력, 시간적 상상력, 미학적 상상력, 신화적 상상력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시를 창작하며 자신 안에 있는 재능을 발견한다.

김수복 교수는 1975년 시 "겨울 숲에서"로 한국 문학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시집 지리산 타령, 낮에 나온 반달, 새를 기다리며, 기도하는 나무, 모든 길들은 노래를 부른다, 사라진 폭포, 우물의 눈동자, 달을 따라 걷다, 외박, 하늘 우체국 등을 저술했고 시 외에도 정신의 부드러운 힘(우리 시의 표정과 상징), 별의 노래, 상징의 숲, 한국문학 공간과 문화 콘텐츠 등을 저술했다. 편운 문학상, 서정시학 작품상, 풀꽃 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 시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