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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당 매니저의 노숙자를 위한 기도, 50만을 울리다

기독일보 la@christianitydaily.com

입력 Jan 05, 2017 11:09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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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감동적인 스토리의 사진 한 장

▲조이 머스테인 씨가 약 1년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이 공유하며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Joey Mustain 페이스북
조이 머스테인 씨가 약 1년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이 공유하며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Joey Mustain 페이스북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인 2016년 1월 26일, 미국 테네시주에 사는 조이 머스테인(Joey Mustain) 씨는 1장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약 50만 명. 공유 횟수는 12만 번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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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두 명의 남성이 등장하고, 그 중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조금은 특별해 보이는 광경..., 여기에 대체 어떤 사연이 있길래 1년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사진을 공유하며 감동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는 걸까? 사진을 올린 주인공의 말을 번역해, 그 주요 내용을 옮긴다.

"제 딸 스텔라를 데리고 칙필레(Chick-Fil-A, 미국의 치킨 전문 패스트푸드점)에 갔어요. 그곳은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을 뿐 아니라, 딸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놀이터가 있어서 자주 가곤 하죠. 이날도 우리는 맛있게 음식을 먹었어요. 그리고 뜻밖에 이름다운 광경을 목격했답니다.

식당 안으로 한 남자가 걸어들어 왔어요. 집이 없는 방랑자처럼 보였는데, 식당 종업원들에게 남은 음식이 있으면 좀 줄 수 있겠느냐고 부탁을 하더군요. 한 눈에 바도 그리 깨끗한 행색은 아니었죠. 수염은 덥수룩 했고, 발에도 마르지 않은 진흙이 묻어 있었거든요. 곁에 있던 손님들은 그와 거리를 둔 채 가까이 가지 않았죠. 그런데도 그 남자는 참 친절했던 것 같아요. 미소를 지으며 그 식당의 매니저를 기다리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이내 나타난 매니저. 그의 손에는 남은 음식이 아닌, 갓 만든 것 같은 따뜻한 아침메뉴가 들려 있었어요. 그것을 남자에게 건네기 전, 매니저는 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나와 함께 기도할 수 있나요?'

남자가 허락하자, 매니저는 조금도 주저함 없이 그에게 자신의 손을 얹고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저 역시 그 아름다운 기도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그 남자는 더 이상 사람들이 꺼리는 노숙자가 아니었어요. 그는 다만, 이 식당이 아침에 문을 여는 이유가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죠.

그것을 지켜보던 딸이 제게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전 있는 그대로를 말해주었죠. 제 이야기를 듣자, 스텔라도 함께 기도했어요. 그러면서 깨달았습니다. 칙필레가 단순히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은 아니라는 걸, 그들이 이를 선교의 도구로 쓰고 있다는 걸.... 제 딸에게 삶의 교훈을 준 칙필레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한편, 기독교적 가치관을 따라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칙필레는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패스트푸드점 중 하나로, 몇해 전 '칙필레 신화'라는 말까지 만들어 내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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