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났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역사해주신 것을 말한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3장 6절을 통해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라고 하셨다. 사람이 뛰는 심장과 울음소리로 육적인 탄생을 알리는 것 같이, 다시 태어난 사람도 영으로 난 것을 증명해 보인다.

많은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정확한 때를 기억하지만, 이를 증명할 길이 마땅치 않다. 육적인 탄생은 특별히 증명할 것도 없이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 태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증거가 있기에 다시 태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으로 맺어진 열매인지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이 어디서 오는지 알지 못할 것이다. 요한복음 3장 8절은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고 기록돼 있다.

지난 28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성령이 우리 안에 생명을 불어넣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응답하고 있다는 증거 3가지를 제시했다.

◇죄로부터 회개

우리가 다시 태어나면 스스로 얼마나 죄적인 존재인지 알게 되고, 죄에서 벗어나기 위해 회개를 소망한다. 이사야서 6장 5절은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고 전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주하고 그의 신성함을 보는 사람은 이사야와 같이 응답할 것이다.

◇죄로부터 구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자신의 죄를 회개한다면, 그때부터 공의로운 삶을 살길 원할 것이다. 누가복음 19장 8절은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라고 기록돼 있다. 삭개오와 같이 정의롭지 않은 상황을 바로잡으려고 할 것이다.

◇복음 전파

진정으로 다시 태어났다면, 어떤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말하는데 힘쓸 것이다. 사도행전 4장 19~20절은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라고 말한다. 우리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있으므로 더는 하나님에게 대항하는 이들은 복음 전파에 방해물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