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로드fc에 데뷔해 일본인 파이터 콘도 테츠오와 일전을 벌였던 배우 김보성이 시력 보호를 위해 수술을 포기했다.

김보성은 로드fc 경기 당시 오른쪽 눈에 부상을 입어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이후 그는 '안와골절' 판정을 받았다. 다치지 않은 왼쪽 눈도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다.

결국 오른쪽 눈마저 실명할 가능성으로 인해 수술을 포기한 김보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관상 손해가 있겠지만 수술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번에 1.8cm가 골절돼, 평생 0.2cm 정도의 안구 함몰이 생길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로드fc 데뷔전에 나섰던 김보성은 경기에 앞서  "한 아이의 생명을 더 살릴 수 있도록 도와 달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며 "다 같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의리"라고 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