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교협 이취임감사예배
(Photo : 기독일보) OC교협이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린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OC교협)가 "기도로 섬기는 OC교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새 장을 열었다. 12월 4일 나침반교회에서 열린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이호우 신임 회장은 "외모로 보나, 공부로 보나 다 부족하기만 한 저이기 때문에 기도할 수밖에 없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그는 "주님께 무릎 꿇는 기도로 교회 공동체와 지역사회, 이웃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서는 이호우 신임 회장과 함께 김기동 신임 이사장, 전준홍 신임 후원이사장이 취임했다. 박희민 목사(나성영락교회 전 담임), 강순영 목사(JAMA 대표), 영 김 전 하원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이중 박희민 목사는 OC교협을 향해 "소수가 아닌 다수가 참여하는 교협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며 기도하라, 이단 세력에 대처하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영적으로 각성하라, 섬김의 리더십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당부했다. 김 전 하원의원은 자신의 의정 임기 중 기도로 힘을 모아 준 OC 교계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한기홍 목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협이 되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호우 신임 회장이 민승기 직전 회장으로부터 취임패를 받았다.
(Photo : 기독일보) 이호우 신임 회장(왼쪽)이 민승기 직전 회장(오른쪽)으로부터 취임패를 받았다.
김기동 신임 이사장이 민경엽 직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Photo : 기독일보) 김기동 신임 이사장(왼쪽)이 민경엽 직전 이사장(오른쪽)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