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익 목사와 오병익 목사
(Photo : 기독일보) 오공익 목사와 오병익 목사

오병익 목사가 시무하는 남가주벧엘교회에서 오 목사의 쌍둥이 형제 오공익 목사(제주중문교회)가 심령부흥성회를 인도했다. 오공익 목사는 11월 27일 주일예배와 함께 열린 부흥성회에서 “감사는 기적을 창조하는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가 시무하는 제주중문교회는 1914년 세워진 유서깊은 교회다. 오 목사는 이 교회에서 30년째 목회하면서 제주도를 대표하는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그는 제주도 출신으로 서울장신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서울장신대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제주열방대학 이사, 제주소아암재단 이사, 서귀포경찰서 경목실장, 제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 등을 맡고 있다.

그는 11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일정 가운데 특별히 남가주벧엘교회를 찾아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교회는 성령을 받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모인 곳이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교회와 오늘날의 교회에는 흠이 있지만 그래도 주님이 다스리시는 곳이다. 항상 기뻐하며 기도하고 순종하면 주님이 일하신다. 자녀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주님께 감사하는 습관을 갖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