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 정기총회가 29일(월) 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 목사)에서 개최됐다. 총 26개 교회에서 26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송상철 목사(새한장로교회), 신임부회장으로 김성구 목사(빛과소금교회)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송상철 신임회장은 "부족한 자에게 섬김의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 부족하지만 임기 동안 5가지를 힘쓰고자 한다. 첫째, 멤버십을 강화해 교협 회원인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임원진이 각 교단 목회자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회원교회들도 방문해 격려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둘째, 목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모임을 상설화해 각자의 노하우를 나누고 서로 도울 수 있게 힘쓸 것이다. 셋째,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비전을 심어 줄 수 있는 집회를 여는 등 차세대를 키워내고자 한다. 넷째, 이단을 막아 바른 신앙을 수호해 내며. 다섯째, 협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추진하고 한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신규회원 가입 건도 처리됐다. 예수섬김교회와 담임 전정희 목사는 교회와 목사 회원으로, 이미 가입된 한인장로교회는 백성식 담임 목사가 목사 회원으로 가입됐다.

교협은 또 지난 8월부터 에덴스 UGA(University of Georgia)에서 한인 영어권 청년들을 위한 교회를 시작한 Campus Compass Mission Church(C2M) 대니 박, 캐더린 리-박 목사 부부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