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 대뉴욕지역 한인교협(AKRCA,회장 류승례 목사)가 10일 오전 베어마운틴에서 월례회 및 사모초청의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해 허드슨 강가 양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했으며 이후 베어마운틴에 올라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월례회 이후 진행된 산행에서 베어마운틴에 오른 목회자와 사모들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석자들은 내년 봄철에도 월례회 및 사모초청의날 행사를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월례회에서는 2017년도 연합행사에 대한 계획이 논의됐다.

특히 매년 연합부흥성회 때 진행되는 타민족 학생 장학금 지원 인원을 5명에서 10명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타민족 대 한인 구성은 각각 7명과 3명으로 균형을 맞추도록 했다.

매년 임원 중심으로 장학금 등록신청을 받되, 전도차원에서 담임목사의 추천이면 불신자 학생에게도 기회를 열어 복음을 접할 기회를 준다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다음 세대 제자 양육을 위한 장학금 사역은 부회장 박준열 목사와 총무 임지윤 목사가 실행위원로 총괄 책임을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월례회에 앞서 진행된 예배는 박준열 목사의 사회로 변옥기 목사 기도, 한재홍 목사 설교, 임지윤 목사 광고, 이풍삼 목사 축도, 송흥용 목사 식사기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한재홍 목사가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장34절)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류승례 회장은 이날 참석한 회원 및 사모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