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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계 지도자들 "트럼프가 나라를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하자"

기독일보

입력 Nov 10, 2016 08:57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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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몰러 총장.
알버트 몰러 총장

미국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부통령 당선자인 마이크 펜스(Mike Pence)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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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침례교 지도자인 미국 남침례신학대학교 알버트 몰러(Albert Mohler) 총장과 미국 남침례회 윤리와종교자유위원회를 이끄는 러셀 무어(Russell Moore) 위원장이 미국 기독교계를 향해 이같이 요청했다.

우선 몰러 총장은 트럼프 당선자에게 모든 미국인을 품을 수 있는 진정한 정치인이 되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식대로 공화당을 이끌 수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미국인들은 상당한 위험을 안게 됐다. 미국 유권자들 안에 울분의 불안감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고, 이것은 최근에 유럽연합을 탈퇴한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와 별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유권자는 트럼프의 성격적 결함을 보지 못할 만큼 변혁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다"고 덧붙였다.

▲남침례교 윤리와종교자유위원회 컨퍼런스에서 연설 중인 러셀 무어 박사. ⓒ ADAM COVINGTON.
러셀 무어 위원장 ⓒ ADAM COVINGTON.

러셀 무어 위원장은 "정치성향과 종교가 달라도 분명 우리는 이 선거 결과가 많은 이들의 사기를 꺾고 충격에 빠뜨렸다는 것에 모두 동의할 것"이라며 "복음주의자들은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무어 위원장은 디모데서 2장과 로마서 13장을 인용하며 "성경은 우리가 높은 지위에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친다. 게다가 우리가 그렇게 할 때에 영광을 받는다고 돼 있다"며 "우리 중에 많은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성향이 다를 수 있고, 누가 당선되든 상관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지혜와 정의로 나라를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꿈꾸는 보수적 성향은 인종차별이 없으며 헌법적 결함이 없고, 미래지향적인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형태로 공화당을 이끌고 있다"면서 "전반에 걸쳐 성적 혁명에 대한 정치적 문제가 있고, 이는 보수적인 복음주의자들의 정치적 성향이 알게 모르게 불확실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또 "기독교인들은 낙태나 이혼 문화, 종교를 둘러싼 갈등과 같은 불평등과 반기독교 성향을 회개하도록 하는 확실한 예언자적 성격을 잃지 말아야 한다. 즉, 우리는 정의를 위해 진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정치가 종교가 되고, 종교가 정치가 되는 것에 맞서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스스로가 공화주의자나 민주주의자, 보수주의자나 진보주의자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무어 위원장은 "우리는 부활하고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이고,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이 가득할 때 가장 이로운 영향을 끼친다"며 "선거는 나라에 중요한 일이지만, 성전된 우리에겐 궁극적인 것이 아니"라고 했다.

또 "트럼프는 미국을 멋있게 이끌 것이고, 그렇게 하길 바란다. 그러나 미국이 어떻게 되든 기독교인들은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가장 먼저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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