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어콜링 컨퍼런스 2014
(Photo : 기독일보) 과거에 열렸던 하이어 콜링 컨퍼런스 모습

순 무브먼트(KCCC)가 매년 말에 개최하는 하이어 콜링(Higher Calling) 컨퍼런스가 오는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샌디에고 타운앤컨트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청년 대학생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인생을 더 높은 소명을 향해 헌신케 하는 이 컨퍼런스는 매년 수많은 선교 헌신자들을 배출해 왔다. 올해의 주제는 리서전스(Resurgence, 에스겔 37장 5-6절)다.

순 무브먼트의 LA 지역 대표인 이영복 간사는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찾으며 희망과 삶의 목적을 잃고 있다”면서 “하나님께서 이 세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주 간사는 “어떤 의미에서 많은 청년들이 영적으로 이미 죽어 있다.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세상의 일부가 되는 것에 만족한다. 우리는 이 청년들을 어떻게 영적으로 깨우고 회복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순 무브먼트가 속해 있는 미국 크루(Cru)의 국제선교 디렉터인 셰인 세바스찬, 하이랜드 코너스톤교회의 데이빗 오 목사, 순 무브먼트의 미주 대표 김동환 목사, 기독교 변증가이자 저술가인 션 맥도웰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에 강사로 초대된 제시카 해리스는 포르노 중독에서 해방된 후 자신의 경험에 기초해 다양한 성적 이슈들을 다루는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순 무브먼트는 청년 대학생들 안에 있는 영적 갈등, 삶의 상처 등에 주목하며 청년들이 이 컨퍼런스를 통해 치유 받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청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highercalling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