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문학회(회장 안신영)가 지난 9일(주일) 10월 월례회 모임을 통해 그 동안 공모한 “제1회 애틀랜타 문학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인들의 문학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문학에 뜻을 둔 신인들의 등단을 위해 마련된 ‘제1회 애틀랜타문학상’에는 지난31일까지 총 3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작품 심사 결과, 수필부문 ‘도토리와 어머니’를 제출한 김기은 씨가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안신영 문학회 회장은 “문학회서 처음 갖는 문학상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기대 이상으로 수준 높은 작품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시 부문 최우수상에 오정영 씨, 우수상에 오경석 씨, 가작에 서성민 씨, 배형준 씨, 최혜신 씨, 수필부문 최우수상에는 이향숙 씨, 우수상에 배혜정 씨, 가작에 홍경미 씨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 수상한 작품들은 문학회가 매년 출판하는 ‘애틀랜타 시문학’지에 실릴 예정이며 이에 따른 시상식은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 2016년 문학회출판기념회’에서 진행된다.